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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샛별’ 탄생…“경쟁자는 바로 나”

충남인 - 계룡중학교 양예빈 선수

2019.08.06(화) 11:52:58도정신문(ktx@korea.kr)

제40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양예빈 선수가 200m 결선을 1위로 들어오고 있다.

▲ 제40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양예빈 선수가 200m 결선을 1위로 들어오고 있다.


양예빈 선수가 계룡시공설운동장 육상트랙에서 하이팅을 외치고 있다.

▲ 양예빈 선수가 계룡시공설운동장 육상트랙에서 하이팅을 외치고 있다.


 

“언제나 1등을 목표로 하진 않아요. 그저 조금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노력할 뿐이죠.

 

‘여중생 볼트’, ‘육상계 김연아’, ‘계룡여신’...충남 계룡중학교 양예빈(15) 선수에게 붙는 화려한 수식어에 비해 그녀의 목표는 다소 소박했다.

선수는 지난 5, 익산에서 열린 48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계의 새로운 샛별로 떠올랐다. 지난 대회에서 선수는 육상 여중 200m (25.20), 400m(55.94), 1600m 계주 3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선수의 기량이 가장 돋보였던 것은 1600m 계주였다. 선수는 다른 팀과 격차로 벌어진 상태에서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엄청난 속도로 앞서던 선수를 따라잡고 1위로 결승선에 도착했다. 관중석에는 환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선수는 지난 6 중·고등학생, 대학생, 실업팀이 모두 참가한 한중일 친선육상대회에서는 400m 55.65초에 끊으며 2위에 랭크됐다. 1위가 실업팀 소속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력이다.

2019 홍콩 인터시티 국제 육상경기대회에도 출전한 양예빈은 200m 24.98, 400m 56.03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이 육상계 ‘라이징 스타’로 등극했다.

161cm 키의 선수는 100cm 다리 길이에서 나오는 넓은 보폭과 강한 근지구력이 강점이다.

비교적 왜소한 체격이지만 다부진 눈빛에서 그의 ‘악바리근성’이 옅보인다. 성인도 힘들어하는 하루 5~6시간의 훈련을 너끈히 소화한다는 선수.

그의 곁에는 언제나 김은혜 코치가 있다. 육상을 시작하게 것도 선수의 재능을 눈여겨 코치 덕분이었다.

“코치님은 제가 코치 이상의 존재에요. 어떤 분들은 친구들과 어울려서 외롭지 않냐고 하지만 제겐 언니 같은 코치님이 있어 외롭지 않아요. 좋은 기록을 있는 것도 섬세한 부분에서 피드백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주시는 코치님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5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후 쏟아지는 언론의 관심에 대해 선수는 ‘과분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각종 SNS 포털사이트에 달리는 응원의 댓글에서 힘을 받는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선수에 대한 매스컴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지만 그의 일상에는 변함이 없다. 줄줄이 이어지는 각종 대회 준비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훈련의 연속이다.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 덕분일까.

선수는 본지 인터뷰 직후인 지난달 28,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기 40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200 결선에서 2492 우승했다. 비에 젖은 트랙과 초속 1.3m의 맞바람이 부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개인 최고 기록과 대회 신기록이었다.

한국 육상의 ‘샛별’로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선수. 매사 진지한 태도와 차분한 표정에도 또래의 활달함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가 ‘최애’한다는 방탄소년단 이야기를 나눌 때다. 멤버 ‘뷔’를 가장 좋아한다는 선수는 훈련으로 힘들 때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나 영상을 보며 기분을 달랜다.

선수는 “아직 대단한 선수가 아닌데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코치님이 주신 피드백을 하나하나 되새겨 앞으로도 개인 기록을 하나하나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동 khd122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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