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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여름이다! 여름축제 즐기러 가자~

2019 금강여름축제-고마나루 국악·재즈 페스티벌 열리다

2019.07.31(수) 10:04:28나는 나답게 100%(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시 사진 제공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 위원들의 조감도 제막식(사진 공주시 제공)

2019년 3월 12일(화),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예정 부지인 고마뜰에서 처음으로 조감도가 공개되었습니다. 
 
야, 여름이다! 여름축제 즐기러 가자~ 사진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예정 부지인 고마뜰에서 2019년 7월 26일(금)~7월 28일(일), 공주시가 주최하고 금강여름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9 금강여름축제 '고마나루 국악·재즈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음악을 주제로 여름 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한껏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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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인 7월 26일(금), 마지막 장맛비라는 기상예보가 있어 불안하더니 우려한 대로 오후에 접어들면서 장대비가 온종일 쏟아졌습니다. 아쉽게도 행사장에 못 가고 말았습니다. 다음날은 간간이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다행히 오후 들어 비가 멈춰서 축제장을 찾아보았습니다.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과 먼저 만났습니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었죠.
 
야, 여름이다! 여름축제 즐기러 가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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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를 끼고 설치된 주무대는 원형 객석과 주변 경관이 잘 어우러져 공연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야, 여름이다! 여름축제 즐기러 가자~ 사진
 
무대 위에서는 연습이 한창이었습니다. 1일차 프로그램은 국악 신동 '유태평양', 스타 소리꾼 '김준수', 판페라(판소리와 오페라를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의 공연) 쑥대머리를 부른 '정호영' 등의 국악 무대가 올랐다고 합니다. 2일차 프로그램은 송지훈 재즈 트리오, 양왕렬 jazz Quartet 등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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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대 공연이 시작되는 19시 30분까지 뭘 하나 싶다가 비가 안 오는 시간에 행사장을 찾았더니 너무 일찍 도착해서 연습 무대를 지켜보고 나서도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다행히 공주 농민이 직접 재배하고 판매하는 공주 특산농산물 마켓을 비롯하여 연잎밥, 밤막걸리, 수제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줄타기와 물펌프 체험, 공기대포 등 여름놀이창의 과학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둘러보면 볼수록 부스마다 특성이 달라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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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고마의 실내에서는 어떤 행사가 진행되는지도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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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고마 컨벤션센터 문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주무대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이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적은가 보다 예상했는데, 사람들이 전부 이곳에 있는 게 아니겠어요.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랄랄라♬ 랄랄라♪♩~~" 어울려서 몇 곡 부르고 났더니 흥이 한껏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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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어떤 흥미로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에 차서 위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백제문화제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야, 여름이다! 여름축제 즐기러 가자~ 사진 
야, 여름이다! 여름축제 즐기러 가자~ 사진
 
긴 복도를 지나오니 영원한 젊은 오빠 'DJ 용팔이'가 추억의 음악을 들려주는 '추억의 음악다방'이 보였습니다. 턴테이블에서 LP판이 돌아가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며 어렵게 구한 LP판을 정성 들여 닦아내던 오래 전 기억을 들춰 보게 되었습니다.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소원 리본이 나무가지마다 매달려 있었다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소원 리본'이 나뭇가지마다 매달려 있었다
 
저녁에 다시 쏟아붓기 시작한 비 때문에 정작 보고 즐겨야 할 주무대 프로그램은 못 보고 왔습니다. 언론을 통해 그 폭우 속에서 공연 무대를 즐긴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3일차에는 아리솔 어린이 타악그룹, 공주 재즈 밴드 피카소, 영페스타 본선 경연,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공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상반된 음악 장르인 국악과 재즈가 만난 모처럼의 음악 페스티벌은 내리 3일을 쉬지 않고 내린 비로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힘으로 음악을 축제의 중심에 서게 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였고, 2019 금강여름축제 '고마나루 국악·재즈 페스티벌'에서 얻은 자신감과 경험은 공주 국립충청국악원을 유치하고자 하는 공주 시민의 염원을 담아 한 발 더 목표 지점에 다가서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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