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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의 대명사 한산모시 전시관

서천 한산모시관에서 아름답고 시원한 모시옷 감상

2019.07.24(수) 20:17:58눈곶(borisim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불볕더위와 장마 뒤 찜통 같은 무더위가 엄습할 때면 자연스레 몸에 달라붙지 않는 시원한 옷감의 옷들을 찾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가격이 따끔해 감히 언제 입어볼까 싶기도 하지만 욕심이 나는  모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어 서천군 한산면 충절로 1089에 위치한 한산모시관을 찾았다.
 
모시의 대명사 한산모시 전시관 사진
 
한산모시관은 한산모시를 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모시풀을 처음 발견했던 건지산 기슭에 모시각·전통공방·한산모시 전시관·토속관 등의 시설로 85,000㎡ 규모를 이루고 있는데, 
 
모시의 대명사 한산모시 전시관 사진
 
그 중 한산모시 전시관 내 전시실에는 모시의 역사를 전해주는 고증 서적과 베틀·모시길쌈 도구·모시 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통공방에서는 모시째기·모시삼기·모시날기·모시매기·모시짜기 등의 공정을 재현한 다양한 볼거리로 한산모시의 멋스러움을 느껴볼 수 있다.
   
모시의 대명사 한산모시 전시관 사진
 
모시의 대명사 한산모시 전시관 사진
 
모시는 우리나라의 미를 상징하는 여름 전통천연옷감이다. 백제 때 한 노인의 현몽으로 우연히 발견된 후부터 유래되어 1500년 역사를 간직한 전통유산이니만큼 모시에 대한 많은 역사적 기록이 남아 있는데, 그 중 1123년 고려 인종 때 사신으로 왔던 송나라 서긍이 쓴 <고려도경>에  '모시는 백옥처럼 희고 맑아 결백을 상징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모시의 대명사 한산모시 전시관 사진

이 중 한산모시는 모시의 대명사로 불리어오는데, 비옥한 토양과 여름 평균기온이 높고 해풍으로 인해 습한 지역적 특색이 모시의 품질을 우수하게 만들기 때문이란다.
 
모시의 대명사 한산모시 전시관 사진

한산모시관을 둘러보며 한국 최고의 전통천연섬유 한산모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체감하고, 1,500년을 이어온 서천군의 한산모시 전통문화를 이해하며 천연섬유의 역사를 배우고,
 
모시의 대명사 한산모시 전시관 사진
 
과거로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아름답고 세련된 모시옷과 모시공예품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었다. 
 
모시의 대명사 한산모시 전시관 사진

또한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지역 특산품으로 그 명성이 현재까지 끊이지 않는 한산모시의 진가를 깨달았다. 모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직접 느껴보고 다양한 모시옷을 감상하고 싶다면 서천 한산모시관으로 발길을 옮겨보기를~.^^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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