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가 있는 국립생태원 지중해관에서
2019.07.24(수) 08:45:22눈곶(borisim3@naver.com)
살아 있는 지구생태계를 탐험하는 체험여행이 가능한 곳으로의 여정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천군 금강로 1210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으로~!!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하여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며 살고 있는 5,400여종의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중 지중해관은, 매우 건조한 여름과 온난 다습한 겨울이라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는 남북위 30~40° 사이 중위도 대륙 서안 지역에 나타나는 기후인 지중해기후 중 남아프리카, 유럽 지중해 연안, 카나리아제도, 호주, 캘리포니아 연안의 식생을 재현하고 있어 양서류, 파충류 등의 동물들과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 등 46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식충식물 전시관
▲향기로운 허브식물 라벤더
▲노란 색감이 선명한 란타나
▲마치 커다란 병을 닦는 솔처럼 보이는 호주가 원산지인 방크시아 에리치폴리아
개인적으로 동물보다는 식물에 더 관심이 많다 보니 언제 찾아도 눈길을 사로잡는,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와 오일로 많이 알려진 올리브나무는 꼼꼼하게 살피게 되더라는~.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 바오밥나무는 높이 20m, 둘레 10m, 퍼진 가지 길이가 10m에 이르는 세계에서 아주 큰 나무 가운데 하나이다. 바오밥나무의 가지는 모두 위쪽에 달려 있는데, 마치 뿌리 모양 같아서 신이 바오밥나무를 거꾸로 심었다는 전설이 있다.
바오밥나무는 1년에 비가 두 달 정도밖에 내리지 않는 초원지대에 살기 때문에 줄기에 수분을 최대한 많이 저장해 두어야 한다. 굵고 뚱뚱한 줄기에는 많은 수분이 저장되어 있다. 사람들은 목이 마를 때 바오밥나무 줄기에서 물을 뽑아 마시기도 하고, 코끼리의 경우 바오밥나무를 씹어먹으며 수분을 섭취하기도 한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올리브나무는 상록성이며 대체로 둥근 수형을 보인다.
느리게 자라는 편이지만 매우 오래 사는 식물 중 하나이고, 올리브 열매는 음식을 위한 향신료로 널리 이용되어 왔으나 과일 껍질에서 추출된 오일은 진통제·살균제·해열제 등에 사용되고, 종자로부터 얻어진 마르지 않은 오일은 비누를 만들거나 연료, 윤활유 등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 오일은 머리카락을 튼튼히 하고 비듬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독교 구약성서의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는 비둘기가 올리브 가지를 물고 돌아오는 내용이 있는데, 대홍수 끝에 다시 사람이 살 수 있는 평화의 땅이 된 것을 알게 되었다는 데서 유래되어 평화의 상징으로도 알려져 있다. 평화와 안전의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 UN의 휘장에도 올리브 나뭇가지 문양이 있다.
♣국립생태원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금강로 1210 국립생태원 (구주소 : 마서면 송내리 755)
장항선 이용하여 장항역 하차 후 국립생태원 서문 매표소 진입 (도보 5분 이내)
-문의: 041-950-5300
-일반관람시간: 09:30~18:00 (폐장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휴관: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공휴일 다음 첫 평일 휴관)
-이용요금: 대인(5,000) 청소년(3,000) 소인(2,000), 주차 무료
서천군 금강로 1210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으로~!!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하여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며 살고 있는 5,400여종의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중 지중해관은, 매우 건조한 여름과 온난 다습한 겨울이라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는 남북위 30~40° 사이 중위도 대륙 서안 지역에 나타나는 기후인 지중해기후 중 남아프리카, 유럽 지중해 연안, 카나리아제도, 호주, 캘리포니아 연안의 식생을 재현하고 있어 양서류, 파충류 등의 동물들과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 등 46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식충식물 전시관
▲향기로운 허브식물 라벤더
▲노란 색감이 선명한 란타나
▲마치 커다란 병을 닦는 솔처럼 보이는 호주가 원산지인 방크시아 에리치폴리아
개인적으로 동물보다는 식물에 더 관심이 많다 보니 언제 찾아도 눈길을 사로잡는,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와 오일로 많이 알려진 올리브나무는 꼼꼼하게 살피게 되더라는~.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 바오밥나무는 높이 20m, 둘레 10m, 퍼진 가지 길이가 10m에 이르는 세계에서 아주 큰 나무 가운데 하나이다. 바오밥나무의 가지는 모두 위쪽에 달려 있는데, 마치 뿌리 모양 같아서 신이 바오밥나무를 거꾸로 심었다는 전설이 있다.
바오밥나무는 1년에 비가 두 달 정도밖에 내리지 않는 초원지대에 살기 때문에 줄기에 수분을 최대한 많이 저장해 두어야 한다. 굵고 뚱뚱한 줄기에는 많은 수분이 저장되어 있다. 사람들은 목이 마를 때 바오밥나무 줄기에서 물을 뽑아 마시기도 하고, 코끼리의 경우 바오밥나무를 씹어먹으며 수분을 섭취하기도 한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올리브나무는 상록성이며 대체로 둥근 수형을 보인다.
느리게 자라는 편이지만 매우 오래 사는 식물 중 하나이고, 올리브 열매는 음식을 위한 향신료로 널리 이용되어 왔으나 과일 껍질에서 추출된 오일은 진통제·살균제·해열제 등에 사용되고, 종자로부터 얻어진 마르지 않은 오일은 비누를 만들거나 연료, 윤활유 등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 오일은 머리카락을 튼튼히 하고 비듬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독교 구약성서의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는 비둘기가 올리브 가지를 물고 돌아오는 내용이 있는데, 대홍수 끝에 다시 사람이 살 수 있는 평화의 땅이 된 것을 알게 되었다는 데서 유래되어 평화의 상징으로도 알려져 있다. 평화와 안전의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 UN의 휘장에도 올리브 나뭇가지 문양이 있다.
♣국립생태원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금강로 1210 국립생태원 (구주소 : 마서면 송내리 755)
장항선 이용하여 장항역 하차 후 국립생태원 서문 매표소 진입 (도보 5분 이내)
-문의: 041-950-5300
-일반관람시간: 09:30~18:00 (폐장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휴관: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공휴일 다음 첫 평일 휴관)
-이용요금: 대인(5,000) 청소년(3,000) 소인(2,000), 주차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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