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솔뫼성지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으로 충청도에서 제일 기름진 땅으로 내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 김진후와 종조부 김한현, 부친 김제준 그리고 김대건 신부가 1846년에 순교할 때까지 4대 순교자가 살던 곳이다. 1821년에 태어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천주교 박해를 피해 할아버지 김택현을 따라 골배마실로 이사하여서 7살까지 사셨다고 한다.
 


골배마실에 살던 김대건 신부는 신학생으로 간택되어 마카오로 유학을 하러 간다. 1845년에 상해에서 페레올 주교에게 사제 서품을 받고 귀국한 후에 경기도 용인에서 사목 활동을 하다가 붙잡혀서 1846년에 세남터에서 효수형으로 26세에 순교하셨다.
 

 
이곳에는 미사를 드릴 수 있는 성당과 야외 오픈장, 그리고 기념관에는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모셔져 있으며 솔뫼성지의 정보를 정보를 알 수 있다. 솔밭에는 김대건 신부의 동상과 기념탑이 있고 단체가 피정을 할 수 있는 피정의 집이 마련되어 있다.
 


위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주 예수의 수난의 길을 묵상하는 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진 사건을 기억하며 행하는 기도로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 곳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을 향해 걸었던 약 800m의 길과 골고타 언덕에서의 십자가 처형, 그리고 바위 무덤에 묻힐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14개의 주요 지침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4세기의 프란체스코 수도사들에 의해 확정되었으며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는 기도로 성당이나 성지 그 밖의 공적인 기도장소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곳은 1785년 내포의 사도 이존창으로 부터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였던 우리나라 최초 신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한 생가로 김대건 신부의 집안이 4대에 걸쳐 신앙을 증거한 장소이다.
  

 

 

 

 

 

 

 

 

 


솔뫼성지 내에는 충남 지역 농수산물 판매 센터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