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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4·9장의 이모저모

2019.06.12(수) 11:08:13도희(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아산 시민과 서울 경기도에서도 많이 찾는다는 온양 4·9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온양장 전통장날은 현재 온양온천역사 다리 아래 넓은 주차장에서 매월 4, 9, 14, 19, 24, 29일에 서는 장입니다. 지역 농산물들이 이른 아침부터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이 재래전통장날 치고는 꽤 규모가 큰 편입니다. 서울 경기 지역에 사는 어르신들이 무료 전철을 타고 온양 장날에 와서 인근에서 온천도 하고 시장에 와서 밥을 먹고 장을 보고 갈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서민들의 애환과 웃음이 있는 온양 장날은 아침부터 지역 농산물을 가지온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마늘, 고추, 과일, 건어물 등 없는 것 제외하고는 웬만한 먹거리는 눈에 다 보입니다. 충남은 토질이 좋고 기후가 온화하여 다양한 농산물이 재배되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많은 종류의 채소와 과일들이 장날에 선보입니다.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봄부터 가을까지는 장날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구경거리는 화분에 담긴 예쁜 꽃들과 나무랍니다.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장날 하면 물건 구경뿐만 아니라 사람 구경 또한 쏠쏠하지요. 요즘은 대형마트에 가면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편리하긴 하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어린 시절에 부모님 따라 장구경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장날 구경은 삶 속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입니다.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어느 아주머니는 손수레에 시장 가방을 가지고 좋은 물건을 찾아 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아산 근교에서 재배하는 영양 높은 신선한 파프리카도 있고 하우스에서 금방 가져온 듯한 토마도도 있습니다.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옛부터 온양굴다리 젓갈로 유명한 맛좋은 젓갈 냄새가 시장기를 재촉하고 입맛을 당기게 하는데요, 풋고추에 젓갈 올리면 밥 한 공기가 꿀떡 넘어갈 듯하네요.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저도 장구경 하다가 건어물 파는 곳에서 마른 새우랑 볶음용 잔멸치를 착한 가격에 샀습니다. 말만 잘하면 덤으로 주는 훈훈한 인심이 살아있는 온양장날은 아침부터 생동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온양4·9장의 이모저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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