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천수만 해역 어린 대하 1천만 마리 최초 공동 방류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천수만 해역 대하 자원조성 방류행사

2019.05.28(화) 20:03:54충남희망디자이너(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수만(淺水灣)은 충청남도에 위치한 남북으로 긴 만으로 동쪽은 서산시·홍성군·보령시에 접하고, 북쪽과 서쪽은 태안군의 태안반도와 안면도와 접하고 있습니다. 천수만 청정 바다에서 건져 올린 펄펄 뛰는 대하는 9월~12월이 성어기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칼슘과 각종 비타민, 혈중 콜래스트롤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하는 연안어장의 오염, 남획 및 국제 해양법에 의한 어장의 감소,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대량 폐사가 빈번히 발생하여 현재는 양식하는 곳이 거의 없어 생산량은 계속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이처럼 감소하고 있는 서해안 대하 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8일 남당항 외항에서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보령·홍성·서산·태안 등 4개 시·군 어업인과 홍성군수, 도의원, 지역 어린이집 원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천수만 해역에 어린 대하 1000만 마리를 방류하였습니다.

천수만 해역 어린 대하 1천만 마리 최초 공동 방류 사진

그 동안 어린 대하 자원 조성 행사는 지역마다 개별 진행해 왔으나 이번에는 규모를 확대해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4개 시·군이 처음으로 공동 방류하였습니다.

천수만 해역 어린 대하 1천만 마리 최초 공동 방류 사진

대하는 십각목 보리 새우과, 보리새우속으로 분류되는 갑각류입니다. 우리나라 연안 천해에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새우이며, 전 세계에서 황해, 발해만 등지의 한국과 중국의 한정된 지역에서만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경우 대하는 8~10월까지 연안에서 서식하다가 수온 10℃ 이하로 내려가는 11~12월 경에 외해로 회유를 시작하고 이듬해 수온이 10℃ 이상으로 상승하는 4월에는 연안으로 접안하는 월동회유를 합니다.

우리나라 대한의 산란기는 5~6월 경이며, 산란장은 태안, 보령 등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자원 조성한 어린 대하는 평균 크기 1.2㎝ 이상으로, 지난 4월 말부터 인공 부화시켜 관리해 왔습니다.

천수만 해역 어린 대하 1천만 마리 최초 공동 방류 사진

어린 대하가 천수만 해안에서 잘 자라길 바라며 방류대에서 어린 대하를 방류하고 있습니다.

천수만 해역 어린 대하 1천만 마리 최초 공동 방류 사진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방류한 대하가 천수만 연안에 서식하면서 올해 가을쯤 상품 가치가 있는 체중 30g 안팎으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수만 해역 어린 대하 1천만 마리 최초 공동 방류 사진

활어차에서는 호스를 이용하여 어린 대하를 직접 방류하였습니다.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어린 대하가 잘 생육할 수 있도록 지역 어업인 대상 불법어업 금지 등 보호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을 자원 조성해 도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수만 해역 어린 대하 1천만 마리 최초 공동 방류 사진
 
천수만 해역 어린 대하 1천만 마리 최초 공동 방류 사진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연구를 목표로 다양한 신품종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확고한 기술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소득원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부터 보령, 태안 등 천수만 해역에 어린 대하 총 6550만 마리를 방류해 지역 어업인 수산 활동에 기여해 왔습니다. 서해 특산품인 대하는 고단백 저칼로리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소비가 늘고 있으며 성장 기간이 짧아 어민 소득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