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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에 아름다운 봄이 머물다

충무공 이순신 만나고 자연 품고

2019.04.24(수) 17:54:22충남아테이트너(tni121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현충사에 아름다운 봄이 머물다 사진

충남 아산 현충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처음에는 '현충사'를 사찰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 한 번에 이 단순무지한 생각을 바꾸게 됐습니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혼인한 뒤 살던 옛집과 사당이 있는 곳입니다.

현충사에 아름다운 봄이 머물다 사진

현충사 정문을 지나면 넓은 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건 유물전시관과 충무문입니다. 유물전시관에는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된 유물들이 소장돼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아쉬운 마음에 실내로 들어가지 않고 바깥에서 머물렀습니다. 바로 옆에는 충무문이 있습니다. 웅장함조차 느껴지는 규모의 건물이었습니다. 곳곳에 벚꽃이 피어 있어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충사에 아름다운 봄이 머물다 사진

충무문을 지나면 인공 연못 연지와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정원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안쪽으로 더 진입하다 보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그 후손들이 거주했던 고택과 만납니다. 고택은 1969년까지 이순신의 종손이 거주했다고 하네요. 전통적인 고택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췄습니다.

현충사에 아름다운 봄이 머물다 사진

고택을 둘러보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잘 이루었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뒤뜰에 들어와 앉은 자연이 멋드러진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우물과 담장, 소나무 등이 만들어내는 모습이 잘 짜인 풍경화처럼 느껴졌습니다.

현충사에 아름다운 봄이 머물다 사진

현충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충의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충의문 옆에는 충무공이 활쏘기 연습을 하던 활터가 있었습니다. 충의문 안쪽으로 현충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현충사에 아름다운 봄이 머물다 사진

방화산이 품고 있는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이 무예를 연마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훌륭한 무인이 되기까지 무예를 연마하던 공간, 그 사실만으로도 색다른 느낌과 경건함이 전해져 왔습니다. 현충사 안에는 충무공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당인 거죠. 현충사는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현충사에 아름다운 봄이 머물다 사진

현충사는 봄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 속에 다 담지 못했지만 충무공 고택 옆에는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도 있고, 미처 둘러보지 못한 기념관도 있습니다. 입장료가 따로 없는데다 입구에서 목적지인 현충사로 가는 동안 아름다운 담장이 동행하는 곳, 꼭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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