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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2019.04.13(토) 14:59:12킴보(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충남 전역이 벚꽃으로 물들고 이번 주말이면 벚꽃비가 내리는 벚꽃엔딩일 듯합니다. 벚꽃이 진다는 사실은 아쉽지만 벚꽃이 질 때면 새로운 꽃이 개화를 기다리고 있어 슬프지 않답니다. 바로 각원사에는 벚꽃이 질 때쯤이면 겹벚꽃과 수양벚꽃이 피기 때문이랍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주말이 되기 전 잠시 각원사에 들러 보았습니다. 아직 천호지에 벚꽃이 만발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각원사에는 겹벚꽃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갔더니 목련, 벚꽃, 홍매화가 피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천안의 태조산 자락에 자리잡은 각운사는 1977년에  창건된 사찰로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사찰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높이 12
m, 둘레 30m, 무게 60t에 이르는 거대한 청동아미타불이 있고, 봄이 되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겹벚꽃과 수양벚꽃이 피어 유명한 곳입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보통 각원사의 수양벚꽃은 일반 벚꽃이 질 무렵 4월 15일 이후에 피기 시작합니다. 4월 11일자 수양벚꽃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늘어진 가지가 조금 빨갛게 변했을 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천불전 앞에 특히나 큰 수양벚나무가 있어 수양벚꽃을 보기 위해서는 천불전 쪽으로 가야 합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꽃 없는 황량한 모습 대신 예전에 이곳에 벚꽃이 폈을 때 찍어둔 사진으로 다음 주면 볼 수 있는 풍경을 미리 감상해 보실까요??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연분홍빛 수양벚꽃이라 일반 하얀 벚꽃보다 더 화려한 느낌입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제가 위에서 말한 거대한 청동아미타불입니다. 겹벚꽃은 바로 이 청동아미타불 주변에 많이 피었습니다. 그러나 겹벚꽃은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될 듯합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꽃나무 아래 들어가 청동아미타불을 바라보면 이런 사진을 담을 수 있답니다. 겹벚꽃과 청동아미타불을 함께 담으면 더 좋겠죠? 물론 꽃이 있는 사진은 모두 올해가 아닌 이전 각원사를 방문했을 때 담은 사진입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주변에는 홍풍이라 불리우는 겹벚꽃뿐만 아니라 수양벚꽃, 청벚꽃 등 다양한 봄꽃이 피어 화려한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답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언덕에서 꽃과 함께 내려다보는 대웅전 모습도 일품이랍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지금의 개화 상태를 담은 사진입니다. 현재 겹벚꽃 주변에 일반 벚꽃이 피어 조금 일찍 각원사를 찾은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양벚꽃과 겹벚꽃을 만날 수 있는 각원사 사진


겹벚꽃은 아직 꽃봉오리로 있는 게 더 많고 조금 일찍 핀 꽃나무는 이 정도입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 꽃봉오리가 터지기 시작하면 금새 꽃이 피지만 아마 다음주 화·수·목 정도가 가장 아름다운 겹벚꽃과 수양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이 시기를 못 맞춰도 슬퍼하지 마세요. 각원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많고 다른 봄꽃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벚꽃이 진다면 이제는 각원사로 겹벚꽃 수양벚꽃 보러 갈 차례라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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