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한강이 있다면 공주에는 금강이 있죠.
서울에는 한강시민공원이 있다면, 공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계절 아름다움과 안식을 주는 금강 신관공원과 그 앞에 서 있는 미르섬이 있습니다.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금강 신관공원은
공주 시민들의 휴식 공원이자 많은 연인들이 찾는 데이트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맑게 흐르는 금강과 금강 너머 바라볼 수 있는 공산성까지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물합니다.



금강 신관공원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자전거 대여가 필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금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금강변을 달린다면 최고의 라이딩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신관공원에서 시민자전거 대여소는 명물로 꼽히고 있죠.



날이 제법 풀려서 인지 자전거를 타고 휴식을 즐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또 체육공원이다 보니 농구장에서는 학생들이 농구도 하고 있었고,
연인끼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금강 신관공원을 지나서 다리를 하나 건너면 금강 미르섬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르섬은 백제문화제 때 백제마을이 들어서는 곳인데요.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꽃밭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지금은 다가오는 봄을 준비를 하고 있는 곳이죠.



금강변을 다니다보면 이제 많이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모래더라고요.
금강 백제보 등의 수문이 열린 뒤부터 강변에는 모래톱이 꽤나 넓게 조성이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미르섬과 공산성이 한 층 가까이 있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았어요.
 



금강과 함께 어울리는 공산성을 바라보는 최고의 장소중 하나입니다.
나무 아래 벤치는 최고의 사진촬영 장소로도 꼽히고 있죠.
데이트하는 연인들을 잠시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금강과 공산성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 세상 근심은 저절로 사라지고,
건강을 찾을 수 있는 금강 신관공원과 미르섬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