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여성들이 일궈온 우리 마을 이야기

『홍동 허스토리』를 소개합니다

2019.02.28(목) 12:21:40마실통신(walkwith1@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7/2018 그녀들의 홍동 이야기: 홍동 허스토리(HongDong Herstory) 』를 소개합니다."
 
 지난 1월 23일(수) 홍성여성농업인센터에서 『우리마을 사람책 2017/2018 그녀들의 홍동 이야기: 홍동 허스토리 HongDong Herstory』가 책으로 출간되어 축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이날 출간기념회에는 사람책 주인공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들과 홍동면, 홍성군청, 충남도청 관계자 등 수십명이 참석하여 책 출간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참석자들이 축하의 한마디를 전하고, 이어서 이번 책을 만든 기획팀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책 준비과정과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또 사람책 주인공 분들이 한마디씩 책 나온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여성들이 일궈온 우리 마을 이야기 사진

 2016년부터 시작된 <그녀들의 홍동 이야기: 홍동 허스토리 HongDong Herstory>(이하 ‘홍동 허스토리’) 행사는 그동안 홍동에서 잘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각자 자리에서 땀흘려 살아오고 홍동 곳곳을 가꿔온 마을 여성 분들의 삶을 통해서 홍동이 지금처럼 성장해온 역사를 발견합니다. 이와 함께, 매시간 참석한 이웃들이 사람책 주인공과 함께한 세월들을 같이 돌이켜보면서 힘들었던 순간들, 고마운 장면들, 행복한 추억들을 나눠주십니다. 이렇게 사람책 주인공과 이웃들이 함께한 홍동의 시간과 역사를 기록하여, 이번에 두번째 책으로 담았습니다.
 
 2017년 겨울 홍동에서 만난 세 분은, 나도 남도 건강할 수 있는 유기 농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식량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농사짓고 계신 30년차 농부 유재희 님, 80년대부터 홍동 아이들을 키우고 마을과 함께 갓골어린이집이 성장해온 역사를 말씀해주신 교사 최루미 님, 20년 넘게 마을에서 피아노로 아이들과 만나며 마을교사로 살아오시고 적십자사봉사활동에도 애쓰시는 예솔피아노 민영자 님, 그리고 이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온 이웃들이 보태주신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여성들이 일궈온 우리 마을 이야기 사진

 또 그동안과는 형식을 달리한 2018년 ‘홍동 허스토리’도 책에 넣었습니다. 최근 늘어나는 1인 가구 여성들의 귀농 귀촌. 이분들 가운데 홍동 마을에서 살면서 농사짓고 마을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20대~40대 청년 여성 네 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함께 홍동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내일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게 쉽지 않지만, 홍동 마을 여성들 목소리를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과 의미에 공감해주셔서 자신들 이야기를 기꺼이 나눠주었고, 책으로 펴내게 되었습니다. ‘홍동 허스토리’는 행사 진행 뿐 아니라 책 만드는 일에도 홍성여성농업인센터뿐 아니라 마을 여성들 여럿이 힘을 모아 함께 했습니다. 

여성들이 일궈온 우리 마을 이야기 사진

 

 이 책이 지역 여성들이 만들어온 홍동의 역사를 통해 다양한 세대끼리 서로를 이해하고 홍동의 밝은 앞날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책은 한정본(비매품)으로 발간했습니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로 문의하시면 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문의: 홍성여성농업인센터 tel. 633-0518)
 
(*이 글은 블로그 https://masilnews.tistory.com/860 에도 게재했습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