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이 지나면 야구의 계절 3월이 다가오는데요.
충청도를 대표하는 한화를 응원하는 저로써는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충남을 대표하는 야구선수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박찬호인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찬호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지난해 박찬호 기념관이 만들어졌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야하는 공주 박찬호 기념관을 찾아갔습니다.
박찬호 기념관은 충남 공주시 산성찬호길 19-3에 위치해 있습니다.
골목길 이름조차도 박찬호의 이름이 붙어 있네요.



박찬호 기념관은 선수시절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지난해 11월 개관 했습니다.
기념관 위치도 박찬호 고향집과 가깝다고 하더라고요.
기념관은 체험관과 전시관, 조각공원, 전망대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기대를 갖고 둘러보겠습니다.



전시관에 들어가면 박찬호의 선수시절 기록과 업적이 가득합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로 시속 161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선수였습니다.
아시아 출신 투수로 최다승, 최다 투구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박찬호가 입었던 유니폼과 함께
다양한 구종을 잡는 그립방법도 소개가 돼 있었습니다.
기념구도 어마어마하게 전시를 해놓고 있었습니다.
박찬호가 은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뛰었던 한화이글스의 유니폼도 눈에 띄더라고요.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2층에는 락커룸도 꾸며 놓았는데요.
박찬호가 많이 뛰었던 LA다저스 시절 라커룸을 그대로 옮겨 놓았더라고요.
미국이란 곳에서 한국 야구를 자부했던 모습이 생생하더라고요.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야구라는 경기에 관심을 갖도록 했더라고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야외에는 박찬호의 조형물이 조성돼 있는데요.
멀리보이는 공주 시내를 바라보며 투구 모습 하나하나를 따라 해보는 것도 재미일 겁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멋진 공주의 풍경에 매료될 수 있는 만큼 공주를 찾는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