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은행나무 길의 밤 풍경
 
충남 아산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명소 은행나무 길
앙상한 겨울밤에 찾아도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지난날 노란 은행잎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지만 아름드리 은행나무와 그곳을 밝히는 가로등만 있어도 참 운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가을 국화가 가득하던 은행나무 길 포토존에는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어 밤에도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차량이 통행하던 시절 버스정류장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어주고 있고요~밤에 찾으니 더 운치 있고 좋네요. 저곳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거 같습니다.
 

 
겨울이라 조금 춥긴 하지만 가로등이 은은하게 비치는 벤치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도 좋을 거 같군요. 조명이 생각보다 밝아서 야간에서 사진 담기 좋습니다. 다만 흔들릴 수 있으니 꼼짝하지 않고 있는 게 좋겠지요...^^
 

 
아직은 추운 계절이라 많은 시민들을 볼 수는 없지만 간간이 운치 있는 은행나무 길을 걷는 연인, 가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멋진 산책로가 가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은행나무 길 입구에도 멋진 조명이 설치되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시만 걸어도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밤 산책로에 내려앉은 서리가 조명에 반짝이는 모습도 정말 아름답군요. 입춘이 지난 지금 조금 더 봄이 깊어지면 이곳 은행나무 길도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