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생각보다 춥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요.
대신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하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그래도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외출한다면 괜찮다고 하니까요.
주말마다 여행계획 많이 세우셨으면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올해 초 다녀온 아산 공세리 성당입니다.  



공세리 성당은 일반 성당과 달리 상당히 유명한 곳입니다.
아산을 대표하는 촬영지로 영화나 드라마 속에 많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태극기 휘날리며나 아이리스 2, 아내가 돌아왔다 등
상당한 작품들이 공세리 성당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산 공세리 성당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도 선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아름다움의 상징, 공세리 성당을 둘러보겠습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은 순교자들의 순교성지로 불립니다.
그만큼 오랜 역사를 간직했고, 성당에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령 350년이 넘는 보호수를 비롯해 아름다운 조경에 눈을 쏙 빼놓습니다.



성당은 1894년에 지어진 건축물이라고 하니
그 역사만 120여년이 훨씬 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성당의 경우 뾰족한 탑과 붉은 벽돌, 높은 천장이 눈에 띄는 고딕양식의 공세리 성당입니다.



외부는 엄청 웅장한 느낌인 반면 실내는
상당히 아담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단정하게 정렬된 의자와 성당 내부 모습에 마음까지 다잡게 됩니다.




공세리 성당 주변에는 십자가 길도 있는데요.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진과 조형물들로 표현했습니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고 많은 여행객들이 둘러보며 종교적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당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보니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오는 곳이 바로 공세리 성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곳이 아산의 유명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공세리 성당 주변으로 카페나 음식점도 많이 있어서
아산을 대표하는 성지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산 공세리 성당은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194-1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