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산 지중해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지중해마을은 어느 계절에 와도 좋은 곳이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계절에 상관없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2015년 5월에 탄생한 지중해마을은 원주민들이 함께 모여 노력하고 서로 힘을 합하여 일구어낸 곳입니다.
그 결과로 지금은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타지사람들도 다녀갈만큼 아산의 관광명소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중해마을은 세 가지 테마로 마을을 조성하였는데요.
프로방스, 파르테논, 산토리니 양식입니다.

프로방스는 뷰티&식음료거리, 파르테논은 패션거리, 산토리니는 공방과 예술이 있는 카페문화거리로
각 테마별 목적에 맞게 건물내부와 외부 이미지를 조성하였습니다.

주말인데도 많은 상점들이 문을 열었고, 그 앞 오픈마켓들도 세일상품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다보니 겨울관련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수면잠옷부터, 겨울모자 장갑 등 다양한 상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각 테마별로 나누어져있으니 구경하기도 편리하고,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산토리니는 공방과 카페가 있는 예술문화거리답게 직접만든 그릇과 다양한 DIY 제품들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만든 그릇과 찻잔 그리고 다양한 제품들.
하나밖에 없는 이쁜 작품들이 발길을 사로잡네요.

지중해마을을 조성할 당시 이 곳은 포도밭이었는데요.
마을사람들의 따뜻한 인심과 마음을 담아 지중해마을모토를 '치유'와 '쉼'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꽃나무와 블럭블럭마다 공들인 그들의 흔적들..
한 블럭 다닐때마다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들....

지중해마을의 한적한 시골마을을 둘러보는 느낌입니다.
추운 겨울인데도 따뜻함이 묻어나네요.

프로방스건물이 있는 이 곳의 테마는 뷰티&식음료 거리
배가 출출하다면 식사를 하셔도 좋고, 가볍게 차와 간식을 먹을수 있는 곳이 즐비해 있습니다.
각 장소마다 인증샷 찍는곳도,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한 카페도 많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겨울이지만 지중해마을은 따듯함이 묻어나서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원주민들의 정성과 사람이 듬뿍 담겨있는 것 같아 더욱 즐거운 산책이 될 수 있었네요.
'치유'와 '쉼'이 모토인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거리를 돌아봤던것 같습니다.

겨울의 따뜻한 산책! 지중해마을에서 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