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토기 가마에 장작불을 지피는 신승복회장

삼국 중에서 가장 찬란한 문화를 이루었던 백제의 고도, 백제인의 후예로 백제 토기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재현하여 굽어내는 곳, 백제요를 찾았다. 1400년 전 찬란한 백제인의 숨결이 살아 있는 백제요는 백제인의 혼을 일깨우고 보존, 계승, 발전시켜 청소년들의 산 문화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저녁에 마침 가마에 불을 지피고 있었다. (TEL : 041-836-0300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삼충로 99)



백제요는 일 년에 6번씩 1250℃ 이상 온도에서 4박 5일~9박 10일까지 가마에 장작 불을 지핀다.  전기 혹은 가스로 불을 지피는 가마와는 달리 소나무 장작 불을 가마에 지펴 토기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백제 토기는 유약을 바르지 않고 장작의 연기로 천연 색소를 내는 무공해 그릇으로 백제 토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 백제토기 전시장을 안내하는 신승복 회장

백제요는 현재 청소년 체험학습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백제 토기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는 꿈을 갖고 있다. 청자, 분청, 백자, 토기가 있는데, 이곳에 있는 곡선이 아름답고 다양한 모양의 백제 토기들을 구경하노라면 해학적인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백제 임금님이 요강으로 사용하던 '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