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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가을과, 겨울 산책코스로 추천하는 신정호

2018.11.22(목) 03:37:32모나(nominjung8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벌써 코가 시려운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해가 따스한 날 부랴부랴 서둘러 신정호에 가서
마지막 가을을 느껴보겠노라 다짐하고 집을 나섰다.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도착하자 마자 보인 빛내림은 나를 반겨주듯 웅장한 자연의 명화를 보여주는 듯 했다.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산책로에 들어서자마자 보인 보라색 꽃이 반갑기만 했다.
가을에 볼 수 있는 국화과 인 듯했다.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산책을 하며 바라본 신정호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고 정겨운 모습을 담고 있었다.
오리들은 꽥꽥 소리를 내며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었고,
그 모습에 도심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물결이 사라지 듯 사라져 갔다.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때 아닌 장미터널에서 피어난 장미를 보니 변덕스러운 친구들도 존재해
얼굴에 금새 미소가 번졌다.
추울텐데 이 가을의 끝을 장식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안쓰러운 느낌도 들었다.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수생식물 전시장에는 쓸쓸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년의 동상도 볼 수 있다.
몰랐던 식물들도 알아가며 좋은 시간을 갖고, 소년의 모습을 보며 
잃어버렸던 동심을 느끼며 발걸음을 옮겼다.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아이들과 즐기기에도 충분히 멋진 신정호.
그네며, 운동기구이며 동물까지 구경하며 
일적으로, 사람관계에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이었다.
이런게 힐링이란 거겠지? 굳이 뭘 하지 않아도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그런 곳, 신정호.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걷다 사진

그렇게 가을의 끝에서 신정호를 걸으며
가을도 내게 안녕이라는 인사를 남기고 
뉘엿 뉘엿, 해와 함께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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