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충청남도 금강수목원입니다. 수목원에는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충청남도 산림박물관 등 볼거리가 정말 많고, 아름다운 단풍 때문에 이 가을 꼭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금강수목원은 금강자연휴양림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철쭉원과 장미원, 열대온실, 조류공원 등 30개가 넘는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심겨 있는 유전자원만 100여만 본 이상이라고하니 그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마별로 보면 산림박물관과 야생화원, 약용수원 등이 휴양림에 조성돼 있는데요. 알록달록 단풍을 보기 좋은 곳입니다. 열대 온실에는 열대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수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데요. 465종에 3만여 그루의 나무가 온실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이 가을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정말 멋진 단풍입니다. 조금 걷다보면 황토메타길이 있는데요. 엄청나게 큰 메타세콰이어 사이에 황토길이 잘 조성돼 있습니다. 아름드리 큰 나무가 웅장함을 뽐내고 있더라고요.
황토메타길을 지나면 조류마을과 동물마을이 있는데요. 원앙을 비롯해 반달가슴곰까지 볼만한 동물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또 하나 볼 만한 곳은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 입니다. 약 10분정도 등산을 하듯 산보를 하다보면 정자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더라고요.
지금은 조성을 하고 있는데요. 이곳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책장과 책 일부가 있었는데요. 숲속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금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낭만을 조만간 만끽할 수있을 듯해요.
충남의 명산인 계룡산 줄기의 한쪽 국사봉(마티재) 자락인 금남면 도남리, 창벽에 가로막혀 나룻배를 타고 드나들어야 했던 오지에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되면서 주변의 잘 보존된 울창한 숲을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지정했고, 부속시설로 산림박물관을 개관했다고 하는데요.
지리적으로는 세종시지만 충남의 중요한 자원일 겁니다. 충남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가을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꼭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