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 국밥 거리 시네마 앞 광장에서 10월 19~ 25일까지 삼국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 축제에는 일만여 점 이상의 국화와 국화로 만든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그윽한 국화 향기가 가을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삼국 축제가 6시 내고향에 방영되는 행운을 갖게 되었는데요



예산 예덕상무사 보부상 단원들도 축제 개막식 날 참여하여 6시 내고향 방송에 출연하는 행운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예덕상무사 보부상전통놀이'는 고 윤규상 어르신께서 사라져가는 보부상을 전통놀이가락으로 재현하는 보부상단을 조직함으로써,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예덕상무사 보부상전통놀이 단체는 현재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충남 지역은 물론 전국의 축제나 행사에 참여하여 옛 보부상전통놀이를 춤과 가락, 사물놀이와 함께 공연함으로써, 축제장을 빛내고 있습니다.


예덕상무사 보부상은 과거 예산과 덕산의 장시를 돌아다니며 등짐봇짐 장수들이 상행위하던 유통경제의 원형의 한 형태입니다. 교통의 중심이 되는 곳에 장시를 세워 번창함으로 장시를 중심으로 보부상은 단결하여 집단을 형성하였습니다. 보부상은 그 조직을 이용하여  정치적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전시에는 군사 물자, 식량을 운반하였고 일제 강점기에는 비밀문서를 전달하는 등 일제의 탄압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삼국축제에는 각종 예술문화 단체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쳐 축제의 분위기를 빛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를 줄기고 있습니다.



삼국 축제의 태마인 국밥 거리에는 예산의 7 미중에 하나인 소머리 국밥을 맛을 즐기려 방문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쫄깃한 예산국수를 넣은 시원한 육수맛은 옛날 어머니가 끓여주던 향수를 불러옵니다. 예산국수는 자연건조로 햇볕에 말려서 맛이 구수하고 좋으며 국수 만들기 체험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삼국축제장 위치: 충남 예산군 예산읍 천변로 160 ( 삼국축제. 041. 339 - 7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