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공주 상신리, 행정구역은 공주이지만 대전에서 더 가까운 곳이다. 
동학사와 마찬가지로 같은 계룡산 자락에 위치했지만 동학사에 비해서 유명세가 덜 한 곳이다.
지금이야 교통이 발달해서 쉽게 오갈 수 있지만, 예전에만 해도 계룡산 속에 숨은 마을이었다. 
여기도 부여나 홍성의 산촌마을처럼 돌담으로 유명한 곳이다.
 
계룡산을 품고 있는 마을 전체 풍경도 아름답지만,
돌담을 따라서 옛모습을 간직한 마을 한바퀴 도는 것도 소소한 재미이다.
마을이 크지 않아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마을 전체를 돌 수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 산책하기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대신 주민들이 사는 공간인 만큼 사적 영역을 침범하거나 방해해서는 안된다.



꽃을 가득 싫은 꽃마차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아기자기한 아이템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셨지만, 아직까지도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시골마을이다. 



상신리의 명물인, 돌담
이 돌담을 따라서 걸다보면 어느새 마을 한바퀴를 돌게 된다. 





추석을 맞이해서 고향에 온 느낌이다. 




대문도 옛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아주 오래전에 볼 법한 풍경을 이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파란대문과 돌담이 인상적이다. 







돌담 곳곳에 심어져 있는 꽃들이 이곳을 더욱 매력적이게 만든다. 



마을 끝쪽에 자리한 카페에서 차 한잔을 마시면 돌담길여행을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