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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 가득한 무궁화수목원

보령 여름 여행지로도 제격… 초록향기로 힐링

2018.08.13(월) 01:46:06초록나무(buykk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푸르름 가득한 무궁화수목원 사진


보령여행 중, 성주 터널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는 무궁화수목원을 찾았다. 날씨는 더웠지만 보령 무궁화 수목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는 소식에 꼭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다. 무더위에 관람객들은 많지 않았지만 요즘 한창 피고 지는 꽃인 무궁화를 볼 생각에 마음이 설레었다. 무궁화수목원은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이 없었고, 무료입장이라 더욱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었다.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생태연못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정화 연못과 한눈에 펼쳐진 초록빛 싱그러움이 관람객들을 반겨준다. 
 
  
푸르름 가득한 무궁화수목원 사진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수목원 곳곳을 거닐어 보았다. 입구에서부터 많은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어 눈이 즐거워진다.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2008년 산림청 공모에서 뽑혀 5년 동안 정성들여 가꾸고 조성한 곳이다.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교목, 관목, 초본류 약 1,100여 종과 무궁화 300여 종의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편백나무림, 숲속 놀이터, 무궁화 테마원, 전시온실, 암석원 등 많은 볼거리가 있어 지친 일상의 피로함을 해소할 수 있다. 


푸르름 가득한 무궁화수목원 사진 
푸르름 가득한 무궁화수목원 사진


무궁화 수목원에는 각국의 특색에 맞춰 나라꽃 정원도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 활짝 피어 있는 꽃과  피었다 진 꽃, 예쁘게 피어나려고 봉우리가 막 올라오고 있는 꽃들도 가득했다. 워낙 더운 날씨에 소나기라도 잠시 내려 대지를 적셔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한 생명력을 가진 무궁화는 7월부터 10월까지 100일 동안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나라꽃이다. '무궁'은 순우리말로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지지 않는 꽃', '영원 무궁토록 빛나 겨레의 환한 등불이 될 꽃'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푸르름 가득한 무궁화수목원 사진


수목원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 이외에도 야생화 등 여름꽃들이 만발해 있었다. 온통 초록빛이 가득한 수목원을 걷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 되는 느낌이다. 곳곳에 휴식할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선선한 가을 가족들과 다시 한번 찾아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은 곳이었다.
 
 
푸르름 가득한 무궁화수목원 사진


무궁화수목원 내 자리하고 있는 전시관은 여름 더위를 피해 전시 관람도 하고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무궁화 조형물이 예뻐 사진 찍기에도 좋고, 전시관 안에는 소망을 적는 공간과 무궁화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다. 녹음 짙은 푸르름 속에 가볍게 산책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던 보령 무궁화수목원! 더위가 한풀 꺾여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방문해 예쁜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푸르름 가득한 무궁화수목원 사진 
푸르름 가득한 무궁화수목원 사진


<보령 무궁화수목원>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일원

◇ 관람시간 : 하절기 3월 - 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
◇ 입장료, 주차료 (무료)
◇ 문의 : 041-931-6092
◇ 휴원일 : 지정 공휴일(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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