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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집배원님 고맙습니다”

생생현장리포트 - 김동근 무한정보 기자

2018.07.06(금) 09:11:19도정신문(deun127@korea.kr)

김재천 집배원

▲ 김재천 집배원



집앞에 쓰러진 90대 어르신 구해

21년 경력의 베테랑 집배원이 90대 어르신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예산군 덕산면 덕산우체국에서 근무하는 김재천(51) 집배원이다.
 
김 집배원은 지난달 초 6·13지방선거 선거공보를 배달하기 위해 고덕면 오추리 이아무개(92) 할아버지의 집을 방문했다.
 
그 때 집 앞에 앉아있던 이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고, 이를 본 김 집배원이 그늘진 곳으로 옮기는 등 응급처치를 한 뒤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할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아버지의 아들은 “김재천 집배원님 덕분에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며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봤더니, 이 분이 평소 바쁜 업무에도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 주는 등 착하다는 칭찬이 자자하더라”고 전했다.
 
“어르신께서 안색이 창백한 상태로 고개를 땅에 묻고 집 앞에 앉아계시다가 뒤로 쓰러지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김 집배원은 “이런 위급한 상황에선 누구나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김 집배원은 고덕·봉산지역 등을 담당하며 매일같이 주민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재천 집배원님 고맙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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