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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맞은 천안삼거리공원

여름꽃 능소화가 폈어요

2018.07.06(금) 09:12:18킴보(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천안 삼거리 공원을  태풍이 지나간 다음 찾아보았습니다.   장마철이라 혹시나 흐리거나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파란 하늘을 볼수 있었습니다. 여름 맞은 천안 삼거리 공원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를 제일 먼저 반긴것은 바로 여름꽃 능소화입니다.  양반가 마당에서 심어서 양반꽃이라 불리우는 능소화가  기와 담장과 잘 어울어집니다.

여름 맞은  천안삼거리공원 사진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였지만 공원 그늘은 시원해서인지  시민들이 곳곳에서 녹음을 즐기며 쉬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네요. 지난봄 앙상했던 능수버들은 이제 초록이 짙어지고 잎이 무거워 가지가 축축 늘어지기도합니다.

여름 맞은  천안삼거리공원 사진

지난주 다녀온 분들 사진을 보니 영남루가 있는 연못 근처에 능소화가 만발했던데,  지난 태풍에 많이 떨어졌는지 오늘은 그리 많은 꽃은 볼수 없었네요. 그래도 초록 능수버들과 주황 능소화가 보색 대비를 이루며   아름답게 보입니다.

여름 맞은  천안삼거리공원 사진 
천안 삼거리 공원에 오면  바람이 없기를  마음속으로 바래봅니다. 바람이 없다면 멋진 반영을 볼수 있거든요. 물에 비친 영남루입니다.

여름 맞은  천안삼거리공원 사진

여름꽃 연꽃이 피는 계절, 이곳에도 연꽃이 피었습니다. 다른곳의 홍련이나 백련이 아닌 이곳에는 수련이 피었습니다.

여름 맞은  천안삼거리공원 사진

한켠에는 노랑어리연꽃도 피었습니다. 
능소화가 진게 아쉬워 조금 더 산책을 하다보니, 천안 흥타령 박물관 뒷쪽에  능소와 박현수의 이야기가 있는 곳에서 능소화를 만납니다.  사실 참 흔한 꽃일수도 있는데 이렇게 찾을때면  안보이는게 또 능소화입니다.

애잔한 능소와 박현수의 이야기와 능소화가 잘 어울어지는듯합니다.

여름 맞은  천안삼거리공원 사진 
사계절 아름다운 천안 삼거리 공원, 지금은 능소화가 만발하고 능수버들의 초록이 짙어졌답니다. 이제는 벌써 더워져 한낮에 아이들과 다니기 어렵겠지만 저녁 산책코스로는 더 없이 좋을것같습니다. 이번 주말 저녁 산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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