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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왕자산에서 태조산에서 즐겼던 힐링 산행

2018.05.29(화) 01:33:39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 타고 갈 수 있는 가까운 태조산각원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지난주에는 각원사 뒤 돌탑골을 따라 올랐었는데요. 미세먼지 없는 맑게 갠 주말에 왕자산과 태조산 산행을 합니다. 쉬엄쉬엄 30분이면 오를 수 있는 왕자산에는 먼저 올라온 다른 부부가 자리를 잡고 간식을 먹으며 시내풍경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사진

지난번에 왕자산에서 바라본 천안시내는 뿌연 모습이었지만 오늘만은 한없이 바라보고 싶은 맑은 하늘로  카메라 앵글을 당겨봅니다.  멀리 있는 우리 집도 찾아보고 천호지와 천안대교가 시원하게 조망되는군요.

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사진

성거산 정상 역시 오늘만은 깨끗한 풍경입니다.

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사진

지난 5월초에 철쭉꽃이 아름다웠던 능선을 따라 산책하던 기억이 떠오르는 곳을 지나고 성거산 갈림길에서 태조산으로 방향을 잡고 태조산 능선에 있는 유량고개를 지나야만 하지요.

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사진

아름다운 소나무와 깨끗한 초록나무 잎은 며칠간 내린 비 때문에 더욱 싱그러웠는데요. 산행하기에 어느 때보다 좋은 날씨였습니다. 대머리봉 삼거리에 도착했을 때에는 주말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보였는데요. 태조산 산행을 하게 되면 이곳을 거쳐 가며 쉬어가는 곳이죠. 쉬어가도 좋지만 오늘만은 태조산 정상을 빨리 오르고 싶은 집사람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로 합니다. 청소년 수련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사진

앞에도 뒤에도 부부등산객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산행하며 이사람 저사람 지나치며 걸으며 오늘 산행은 더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사진

역시 태조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천안시내 풍경도  한눈에 들어와 눈이 맑아진 느낌입니다.

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사진
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사진

어느새 정상에서 즐기고 다시 돌아오는 대머리봉 삼거리에 많은 등산객들이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산책하며 즐기며 시원한 산행길을 걷는 기분은 빨리 간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죠.
쉬엄쉬엄 걸으며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걷다보니 힐링이 저절로 되었어요.
돌탑군락지로 내려갈까 아니면 다음 유량고개에서 각원사로 내려갈까 망설이다가 패스합니다.

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사진

유량고개에서 각원사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2시간 반 정도의 산행을 하고 동양최대 불상이 있는 각원사에 도착하니 부처님 오신날 전에 미리 찾은 관광객들과 신도들이 많이 보였어요.

맑게 갠 날! 태조산에서 내려 본 '천하대안' 사진

각원사 연화지 옆 휴게소에서 도토리 파전과 막걸리 한사발로 허기를 달래며 미세먼지 없는 세상에서 산행했던 아름다운 산하를 즐겼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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