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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본 오천항 아름다워!

2018.05.24(목) 17:42:51초록나무(buykk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며칠 전 가족들과 보령여행 중 오천항에 들렀다.
오천항을 찾은 이유는 주변 경치도 보고 역사적인 문화재가 있는 충청수영성이 근처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주차를 하고 충청수영성에 오르기 전 오천항 주변을 거닐어 보았다. 오천항은 각종 해산물과 주꾸미 등이 대표적이고, 잠수기 어업으로 채취한 키조개가 유명한 곳이다. 주꾸미 낚시, 배낚시가 핫하기로 소문나 있는 만큼 어항에는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었다.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본 오천항 아름다워! 사진
 △ 보령, 오천항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본 오천항 아름다워! 사진

보령 오천항은 충청남도 천수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아담한 어항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맛있는 제철 해산물도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즐비하게 있는 맛집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도 있다. 정박해 있는 어선들 앞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나들이객들도 보였다.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바다낚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 느껴진다.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본 오천항 아름다워! 사진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본 오천항 아름다워! 사진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 이정표를 따라 충청수영성으로 발길을 돌렸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오천항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오천성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유일하게 남아 있다는 서문을 통과해 성벽을 따라 거닐다 보면 충청수영 진휼청과 거대한 규모의 정자, 영보정도 한눈에 들어온다. 성내에는 많은 건물이 있었는데 그중 영보정은 천하 명승으로 알려져 조선시대 유명 시인 묵객들이 방문하여 많은 시문을 남겼다고도 전해진다.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본 오천항 아름다워! 사진
 △ 충청수영성

충청수영성은 1510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서해를 통해 침입해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고 물리치기 위하여 돌로 쌓은 성이다. 현재는 윗부분이 무지개 모양인 서문을 비롯하여 1,650미터가 남아있다. 조선 초기에 설치된 충청수영은 충청도 해안을 방어하는 최고 사령부 역할을 하였으며, 조운선의 보호와 안내, 외적 방어 역할을 하다가 1896년에 폐영되었다. 현재 우리나라 다른 수영성 유적은 훼손되어 원래의 경관을 잃어버렸지만, 보령의 충청수영성은 지형과 함께 경관이 잘 보존되고 있다.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본 오천항 아름다워! 사진

오천성에서 바라본 오천 앞바다의 모습이다. 전망도 좋고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천천히 거닐며 산책하기에도 좋았다. 오천항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오래된 성터에서 탁 트인 멋진 자연 풍광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보령여행 계획 중이라면 오천항과 충청수영성에 들러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 가져보는 건 어떠할까?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본 오천항 아름다워! 사진

보령 충청수영성에서 바라본 오천항 아름다워! 사진

<오천항, 충청수영성>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931번지 일대
 -> 무료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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