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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으로 가본 보령 청천 저수지 풍경

2018.05.24(목) 14:46:57논두렁 리포터(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라이딩으로 가본 보령 청천 저수지 풍경 사진

청천 저수지를 라이딩하는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보령의 역사가 함축되어 있고 경치가 빼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하나의 레포츠로 권장할만하다.

라이딩으로 가본 보령 청천 저수지 풍경 사진

청라 종합병원을 지나 봉채국수집 안에서 바라본 청천 저수지의 전경이다. 잘꾸며진 정원과 저수지의 풍경은 지나가는 누구에게나 마음의 안정을 준다. 아직 영화를 촬영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조만간에 촬영지로 선정된다고 한다.

라이딩으로 가본 보령 청천 저수지 풍경 사진

저수지 둑 바위 한쪽에는 금낭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통상 며느리 밥풀떼기라하여 한이 많은 우리네 여인의 눈물을 상징한다고 한다. 인근 화암서원에 다량의 금낭화가 자라고 있다. 청천저수지 일대에 토정마을이 현존하고 있다. 역사와 인물이 같이한 스토리가 있는 저수지라해도 맞을것이다. 또한 현대문학의 거장 이문구 소설가도 청천저수지 근처에 집필실이 아직도 건재하고 있다.

라이딩으로 가본 보령 청천 저수지 풍경 사진

수풀사이로 커다란 잉어가 몸을 비비며 산란하고 있을때 또다른 물고기와 새가 잔잔수면위에 파란을 일으킨다. 잔잔한 호수는 우리네 인생과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파란은 역사의 회오리와도 같은것이다. 그러므로 청천저수지는 우리의 삶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라이딩으로 가본 보령 청천 저수지 풍경 사진

돌아오는 길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후광이 보이는것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것 같은 오로라 같았다.  아니 라이딩으로 떠나는 여행이 하나의 득도하는 길이 아닌가 한다.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청라 저수지를 보면서 내고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야 겠다는 마음이 굴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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