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공산성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르는 다양한 유산이 많이 있는 곳으로
공주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한번 들러야 하는 곳이다
공주여행을 할때마다 공산성을 둘러보는데 올해는 신록이 푸르른 5월 공산성을 찾았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철쭉꽃이 만발한 사진을 봤는데 벌써 철쭉은 지고 없었고
푸르고 싱그러움이 가득한 공산성의 풍경을 마주한다.



입구에 들어서니 공주의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가 반긴다.
춤까지 추며 반겨주니 너무귀엽고 즐겁다.

고마곰과 공주와함께 기념샷을 찍기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인기만점이다.



공산성 입구에는 백제의상을 체험할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엽전을 구입해서 체험을 할수 있다고 한다.
직접 체험을 하며 사진찍는 모습을 보니 너무 재밌다
나도 한번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공산성을 둘러볼때마다 성곽을 따라 많이 걸어봤었는데 오랫만에 내부산책로로 향했다.
녹음이 짙은 공산성의 산책로, 시원한 바람과 풀내음도 맡으며 걸으니 색다른느낌이다.



산책로를 걷다보니 공산성 내에 영은사가 보인다.
성곽따라 걸으며 멀리서 봤었을뿐 가까이에서 본적은 처음이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매우조용한 느낌이다.



영은사 옆에는 연령이 꽤 되어보이는 은행나무가 있는데 잠시 쉬어갈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준다 더운날씨 바람이 되어주고 쉼터가 되어주어 나도 이곳에서 잠시 편안한 마음으로 쉴수 있었다.



멀리서 운진성 수문병 교대식을 연기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모습이 참 리얼하다. 



[멀리보이는 공산성의 풍경]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아름다운 금강과 공주시내 , 미르섬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너무 시원한느낌 계단을 오르기 힘들었다면 잠시 쉬어가도 좋다
아름다운 풍경에 힐링이 된다.



계단주위를 감싸고 있는 신록이 짙은 공산성의 풍경
보면서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신록이 짙은 5월 공산성의 풍경 그속에서의 산책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느끼는 순간이다.
진정한 5월의 싱그러운 녹음을 느끼고 싶다면 공산성을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