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디로 나서든 화사하게 피어난 꽃 때문에 환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군사적 명소가 상당히 많은 논산에는 군사적 의미도 담고,
꽃을 볼 수 있는 명소가 있어 소개해 보겠습니다.
백제군사박물관 인근에 있는 충혼공원인데요.
백제말 나당연합군에 대항했던
계백장군의 충절과 용맹스러움을 담아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도 잘 구성해 놓고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천천히 걷는다고 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충혼공원 중앙에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계백장군 동상(충남기념물 제 74호)이 있습니다.
뒤에는 계백장군을 따른 오천 결사대와
백제의 상징인 금동대항로를 배경으로 상징화 했습니다.



상징탑 역시 후대들의 호국 정신을 선대와
후대의 맞잡은 손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는데요.
충혼공원어디에서나 볼 수 있도록 높이 솟아 있습니다.



충혼공원 정상에 오르면 탑정호가 한눈에 내려 보이더라고요.
넓은 호수가 정말 좋다는 말만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잔디밭도 잘 조성이 돼 있고,
시원한 나무 그늘도 있어서 가족들이 나들이하고, 휴식하기 좋더라고요.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위치 :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