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피는 아산온천 주변에도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벚꽃과 주변 산지까지 벚꽃으로 하얀 세상이었습니다.
시누크 헬기가 잘못 착륙했나 싶었지만 시누크 카페라고 합니다. 주변을 지나던 미군짚차가 놀라서 둘러보고 갔다는 이야기도 있다지요.



아산시 음봉면에 있는 아산 온천지구단지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어요. 봄비 내리는 날 운무와 함께 하얀 벚꽃이 아름답습니다.



1300년 전통의 역대 임금이 이용한 온양온천과 동양 4대 유황온천이라는 도고온천이 있으며, 중탄산나트륨을 포함한 알칼리성 온천인 아산온천은 1991년에 관광지로 지정온천시설과 더불어 워크파크가 조성된 온천테마파크인 아산스파비스도 있습니다. 온천호텔에서 머물 수 있는 곳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에 접근 가능한 아산온천도 좋지만 벚꽃 여행지로 소개합니다.
아산읍내에서 넘어가는 배티고개에서 내려본 아산온천 지역입니다.



아산시에는 아산온천, 온양온천, 도고온천 3대온천이 있어서 웰빙 온천도시라고도 합니다. 30여 년 전만 해도 아산은 신혼여행과 수학여행으로서 온양온천에서 목욕하는 것이 아산을 여행하는 단골코스 이기도 했었죠.



비가 내리던 날 촬영한 후 기상이변으로 4일이 지나고 맑은날 다시 찾았는데요.
화창한 봄날씨에 꽃샘 바람이 아닌 강풍이 가끔 몰아치는 날이었네요.
가끔 흩날리는 벚꽃이 꽃비 되어 날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