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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리성당 봄비 내리던 날

2018.04.08(일) 20:25:32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4월초, 봄비 내리던 날 (4/5) 조용한 아침 공세리마을을 찾았습니다. 꽃길만 걷고 싶은 계절,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는 공세리 성당에도 화사하게 벚꽃이 만개하였네요. 공세리는 조선시대 충청도 서남부에서 거둔 조세를 보관했던 공세창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공세리성당 봄비 내리던 날 사진

촉촉이 적셔주는 봄비로 오늘만은 미세먼지 없어서 좋은 날
꽃길만 걷고 싶은 마음으로 화사한 벚꽃 속으로 들어갑니다.

공세리성당 봄비 내리던 날 사진
공세리성당 봄비 내리던 날 사진

하얀 벚꽃 아래로 고즈넉한 고딕양식의 성당 건물이 맞이합니다.

공세리성당 봄비 내리던 날 사진

키큰 팽나무 아래에서 주차장을 내려 보면 봄비에 젖은 모습과 안개로 자욱한 모습, 본당 고딕양식의 건물 정면의 높은 첨탑과 함께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공세리성당 봄비 내리던 날 사진 공세리성당 봄비 내리던 날 사진

350여 년간 묵묵히 지켜온 팽나무 일곱 그루가 고풍스런 성당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성모 마리아상과 함께 담은 본당은 1922년 고딕양식의 서양식 성당과 사제관이 완공되어 이제는 고목과 고색창연한 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공세리성당 봄비 내리던 날 사진

고풍스러운 본당건물 외벽 오솔길을 따라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길로 예수님의 사형선고를 시작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며 묻히시는 과정인  십자가의 길이 있습니다.

공세리성당 봄비 내리던 날 사진

공세리 성당은 사제당(현 성당박물관), 피정의집, 회합실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고 순교자 묘지가 조성된 천주교의 성지이다. 옛 사제관을 개조한 성당박물관과 베네딕토관이 보인다.
수령 380년 된 팽나무와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가 잘 어울리죠.  공세리성당 안에는 신유, 병인년 천주교 박해로 목숨을 바친 32인의 영령을 모신 <삼십이순교자현양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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