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오면서 가장 많이 찾는 것 중 하나가 자전거일 텐데요.
금강 신관공원에 가면 자전거를 타고 금강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공주에서는 지난 3월 19일부터 자전거 대여가 시작됐습니다.



신관공원에 내려가면
지금보시는 것처럼 공공자전거대여소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인적사항을 기록하면
누구나 자전거를 대여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하면 금강변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넓은 백사장 같은 모래톱과 금강이 눈에 들어옵니다.
금강을 넘어서는 공산성 공북루도 눈에 들어옵니다.
강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서 정말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네요.



금강변을 따라 이동하면 오리 배를 탑승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의 역사를 상징하는
'고마곰'과 공주를 나타내는 '소녀'도 볼 수 있습니다.



꽃밭에는 순이 제법 올라온 식물들이 가득하더라고요.
봄이면 미르섬에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데 그걸 준비하는 거겠죠.
미르섬에는 백제마을도 있었는데요.
조금 황량한 모습이더라고요.



이동하면서는 소소한 볼거리도 있는데요.
금강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그네는 물론
금강철교의 일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근한 봄날씨에 공기 좋은 날 자전거를 타고,
금강변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겠네요. 많이 나들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