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도 딸기가 1순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논산에는 아주 멋진 8경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8경 가운데 하나인 '노성산성'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노성산성은 백제시대의 산성으로 논산시 노성면에 있습니다.
논산 8경 가운데 한 곳인 노성산성은
충남 문화재 기념물 제 55호이자 국가사적지 제393호입니다.
노성산 정상부를 둘레 590m 높이 2~4m 석축을 쌓아 올렸는데요.
백제가 수도인 사비성을 방어하기 위해 신라와 주요 교통로에 쌓은 것이라고 합니다.
산성이 노성산 부근에 있어서 조금 등산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노성산성은 삼국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산을 오르는 길이 그리 험하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도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노성산성에 도착하면 가지런히 쌓아 올린 벽돌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그 시대 어떻게 사람의 손으로 이렇게 정교한 성을 쌓았는지 정말 놀랄 뿐입니다.
노성산성은 전체적으로 남아있다기 보다는 부분 부분 약 1km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백제와 신라가 대치했던 최후의 방어선이기 때문에
정교하게 성을 쌓을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 오시는 것 같았는데요.
노성산성을 찾았다기 보다는 노성산을 오르기 위한 분들이더라고요.
노성산성을 시작으로 노성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데요.
가파르지 않아서 어린아이들도 쉬이 걸어 볼만한 길이라고 생각듭니다.
가족단위 등산객들이 주말 산행 장소로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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