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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피는 아름다운 동백꽃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산책하며 봄 만끽

2018.03.19(월) 10:00:04계룡산(ccy664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데도 차가운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꽃망울을 붉은 빛깔로 토해내는 동백꽃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서천화력발전소 뒤편 바닷가 언덕에 위치한 울창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서천 팔경중의 하나로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백나무 사이 돌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수령 5백여년 수령의 동백나무 80여주가 울창한 숲을 이루며 붉은 꽃을 주렁주렁 매달고 아름다움을 뽐낸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 덕분에 푸른 하늘을 향해 피어있는 동백꽃은 더욱 아름답기만 하다.

동백나무와 동백정
▲ 동백나무와 동백정

울창한 동백나무 사이로 난 돌 계단  위에 동백정이 보인다.
▲ 울창한 동백나무 사이로 난 돌 계단 위에 동백정이 보인다.

세 번 피는 아름다운 동백꽃 사진


화력발전소 굴뚝과 동백꽃
▲화력발전소 굴뚝과 동백꽃  

세 번 피는 아름다운 동백꽃 사진 ▲ 정자위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정자에서 본 소나무 군락
▲ 정자에서 본 소나무 군락

동백나무와 어우러진 당집 ▲ 동백나무와 어우진 당집

풍상을 견디고 자란 나무둥치
▲ 풍상을 견디고 자란 나무줄기

푸른 하늘을 향해 피어 있는 동백꽃
▲ 푸른 하늘을 향해 피어 있는 동백꽃 
 
세 번 피는 아름다운 동백꽃 사진

세 번 피는 아름다운 동백꽃 사진

소나무 군락지
▲ 소나무 군락지

언덕위에는 동백정이라는 이름표를 단 정자가 관광객을 반긴다.
정자에 오르면 시원한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눈 앞에 펼쳐진다.
정면으로 보이는 오력도 라는 무인도가 있어 아름다움을 더 한다.
이 곳 동백정에서 보는 석양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정자 옆에는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위해 용왕제를 지내는 당집이 전설을 간직한 채 동백나무와 어우러져 있다. 멋대로 구부러진 여러가닥의 나무줄기에서 오랜 세월동안 온갖 풍상을 견딘 강인한 생명력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
 
사철 무성한 푸른 잎 사이로 수줍게 피어나는 동백꽃은 세 번 피는 꽃이라 회자되고 있다.
나뭇가지에서 한 번 피고, 낙화되어 땅에서 한 번 피고, 마음속에서 한 번 핀다는 이야기다.
 
‘당신만을 사랑합니다’의 꽃말을 갖고 있는 동백꽃은 춘백, 동백으로 구분되는데 마량리 동백은 춘백으로 겨울부터 봄까지 개화하고 있다.
 
동백나무숲 옆에는 하늘높이 곧게 뻗은 소나무 군락도 있어 파도소리를 들으며 소나무 사이로 산책하는 재미도 선사한다.
 
3월 17일부터 개최되는 ‘서천 동백꽃 쭈꾸미 축제’가 열리는 이 곳에서 맛있는 해산물도 즐기고, 아름다운 동백꽃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함께 느껴봄이 어떠실지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235번길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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