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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전한 예산난우회

꽃잎 열고 관람객 반긴 춘란

2018.03.12(월) 16:13:17무한정보신문(yes@yesm.kr)

봄향기 전한 예산난우회 사진
예산난우회 춘란전시회장의 모습. ⓒ무한정보신문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춘란이 수줍은 꽃잎을 피우며 가장 먼저 봄나들이를 했다.


예산난우회(회장 박봉규)가 3일과 4일 이틀 동안 예산문화원에서 춘란전시회를 열었다. 전시실에는 난우회원들이 출품한 160여개 난 화분이 살포시 꽃잎을 열고 청순한 향기로 관람객들을 반겼다.


꽃잎의 색이 붉으면 홍화, 노랑이면 황화, 주황이면 주금화…. 잎 모양과 꽃 색깔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르니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실감하는 자리다.

 

봄향기 전한 예산난우회 사진
박봉규 예산난우회 회장이 전시된 춘란에 대해 관람객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무한정보신문


30년 넘게 난초와 사랑에 빠져 춘란 연구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는 박봉규 회장은 “난이 꽃잎을 열기까지는 꽃눈이 형성되는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8~9개월 동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일광, 습도, 물관리가 까다로워 쉽게 키울 수 있는 화초는 아니지만 몰입하면 정신수양을 할 수 있죠. 그래서 옛날부터 선비들이 가까이 두고 시를 짓고 그림을 그린 사군자 중 하나지요. 또 산속에서 난을 찾고 관찰하다 보면 등산을 하게 되니 몸도 건강해지잖아요”라며 관람객들에게 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예산난우회는 1991년 결성했으며, 현재 회원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는 2년에 한 번씩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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