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공무원이 700명대에 돌입 한다.

태안군은 지난달 19일 태안군청 누리집에 ‘태안군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공고하고 지난 2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

해당 조례개정안의 골자는 공무원 증원이다. 현재 691명인 공무원의 수가 20명이 늘어나 711명으로 늘어난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치매안심센터 전담인력 3명을 채용, 배치한다. 간호사 1명과 보건지 2명을 채용하게 되는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 내에 건립,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한방과 2층에 330㎡의 규모로 건립되는 치매안심센터는 2억4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사무실과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쉼터 등을 설치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어르신건강센터 전담인력 2명(의료기술)도 신규 채용된다. 어르신건강센터는 보건의료원 응급센터 옆 부지에 연면적 1,35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말 공사에 돌입, 오는 7월말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태안군은 또 ▲어업지도선 신규 건조 운영인력 4명(해양수산)과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운영인력 2명(지도사 1, 공업 1) ▲태안군 공공도서관 운영인력 1명(행정) ▲읍면동 현장 복지 강화 인력 4명(사회복지) ▲지진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전담인력 2명(시설/건축) ▲식품, 공중위생 안전관리 1명(보건), 그리고 ▲일자리 전담인력도 1명 보강하는 등 정부정책사업 등 현안업무 수행을 위한 20명을 증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