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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행사 다채… ‘올 한해도 풍요롭게!

‘범군민 중앙대제’ 등 참여·소통형 프로그램 눈길

2018.03.08(목) 11:21:59관리자(kasi221@hanmail.net)

사진은 정월대보름 당일인 지난 2일 태안읍 경이정에서 열린 ‘범군민 중앙대제’ 모습.

▲ 사진은 정월대보름 당일인 지난 2일 태안읍 경이정에서 열린 ‘범군민 중앙대제’ 모습.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태안군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먼저 군에서는 지난달 24일 남면 원청리 별주부마을에서 열린 ‘제16회 별주부 용왕제’를 시작으로 3월 1일 고남면에서 ‘옷점 조개부르기제’가, 정월대보름 당일인 지난 2일에는 태안읍 경이정 일원에서 ‘2018 범군민 중앙대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별주부 용왕제는 대자연의 고마움을 기리고 바다의 잔잔함과 인간의 풍요로움을 용왕께 빌었던 데서 유래된 것으로, 한상기 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여하고 별주부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소원지 적기와 소꼬치구이 구워먹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매년 정월대보름 전날에 펼쳐지는 옷점 조개부르기제에서는 음식을 나누고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태안의 전통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특히, 대보름 당일 태안읍 경이정에서 열린 ‘2018 범군민 중앙대제’에서는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에 이어 대북공연, 중앙대제, 민속공연, 민속놀이 등이 펼쳐지며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처럼 열려 화합을 다졌다.

또한 한상기 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여한 제례와 판굿, 줄타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전통제례를 지내는 동안 제례 참여자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비쳐 향후 중앙대제에 앞서 전통제례 의식에 대한 예행연습이 필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이 살아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며 “관광자원의 다각화를 위해 앞으로 정월대보름 행사 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태안만의 특색을 더욱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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