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청양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유재춘) 동문들로 구성된 칠갑산악회(회장 유병화)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에서 시산제를 올리고, 한해 무사고 산행을 기원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재경청양군향우회 조호영 회장, 재경청양군 향우회산악회 나경운 산악회장,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칠갑산악회는 올해 첫 산행을 지난 1월 28일 강원도 태백산에서 가졌고, 회원들은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전국 명산을 오르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유병화 회장은 “칠갑산악회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나날이 성장을 하고 있다”며 “무술년 새해를 맞아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에 많은 회원들이 함께해서 성대하게 올릴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칠갑산악회는 유병화(중26회) 회장과 부회장 복영규·강길순, 감사 한순희, 산악대장 한상용, 산악부대장 김창환, 총무국장 김종선, 총무를 김홍자·이수연 회원이 맡고 있다.

2018년 산행은 지난 1월 강원도 태백산에서 시작, 2월 군포시 수리산 시산제, 3월 강원도 소금산, 4월 경기도 고려산, 5월 충남 용봉산, 6월 강원도 치악산, 7월 경기도 검단산, 8월 강원도 무릉계곡, 9월 충남 칠갑산, 10월 전남 축령산, 11월 서울시 도봉산, 12월에 서울시 관악산에서 송년 산행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