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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태안 신진도리 안흥외항

2018.02.01(목) 05:20:57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태안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바다속 경주’라 불리는 마도해역에서 나온 백자다발과 마도4호선에서 출수된 도자기 등 많은 해저 유물이 발굴되어 매스컴과 언론에 알려졌던 곳, 마도가 보이는 신진도항(안흥외항)으로 겨울바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안 안흥반도 끝자락 서해안 겨울바다 여행으로 신진대교를 바로건너 꽃게와 주꾸미 집산지로 유명한 섬 아닌 섬 안흥외항에는 꽃게잡이 철이 지났는지 바닷가에는 꽃게잡이 통발이 가득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사진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사진

뱃고동 소리도 없고, 갈매기도 보이지 않는 항구에는 정박해 있는 고깃배들로 가득하고, 바닷물도 만수가 되어 가득한 서해바다의 모습에 오랜만에 푸른 물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사진

배들로 가득한 한적한 항구에는 갈매기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외항 주변에는 숙박시설과 식당들도 많았는데요. 항구 앞바다를 방파제가 두 팔로 감싸 안은 듯 양쪽으로 길게 보였습니다.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사진

좌측 빨간 등대가 서 있는 방파제는 부억도라는 섬과 연결되고, 우측으로 보이는 하얀 등대가 서 있는 방파제는 마도라는 섬과 연결이 된다고 합니다.
파도도 조용한 항구에는 모두가 조용하기만 했는데 한쪽에서 조용히 쉬고 있는 갈매기 무리를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조용히 쉬고 있었던 갈매기에게 방해가 되었나봅니다. 낯선 손님이라 알아차렸는지 날개를 펼치며 날아가기 시작합니다. 단지 카메라에 담기 위해 모델만 되어달라고 했을 뿐이었는데 말입니다.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사진

신진도 어촌계수산물 직판장에도 둘러봐야겠습니다. 인기척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곳에 왔더니 사람냄새 그리고 바다에서 잡아 올린 생선 비린내와 함께 바닷가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사진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사진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사진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사진

배가 출출해지니 외항 부둣가 반대쪽에 있는 안흥여객선유람선복합터미널 앞 인근에는 식당과 상가 그리고 관광객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맑은 아구탕은 전날 먹은 숙취로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안흥반도 끝자락, 신진도항 겨울바다여행 사진 
안흥외항에서는 가의도, 정족도를 돌아오는 유람선과 12km 떨어진 옹도로 떠나는 유람선이 운항 한다고 합니다. 특히 옹도는 2007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 중 하나로, 옹도행 유람선을 타고 섬에 내려 1시간 정도 등대를 둘러본 뒤 안흥외항으로 되돌아옵니다. 꽃피는 봄이오면 섬여행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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