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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여행 필수코스 환상적인 '안흥나래교'

태안 근흥면 정족리와 신진리 잇는 해상인도교 '갈매기 날개 펼친' 형상

2018.01.04(목) 19:25:55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연말연시에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아니면 전망 좋은 곳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묵은해를 아쉬움으로 보내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해를 넘기는 마지막 날이나 새롭게 맞이하는 새해 첫날은 아무것도 달라진 것 없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해 뜨고 해지는 날로 결국에는 내가 어떻게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느냐 하는 것뿐이었다.
무술년 새해에 찾은 안흥항은 비린내가 바람에 코끝을 스치는 서해안 바닷가는 갯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태안여행 필수코스 환상적인 '안흥나래교' 사진

언제인가 직장 동료들과 안흥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서 배낚시 했던 기억이 나지만 그때와는 전혀 다른 풍경입니다. 신진도와 잇는 인도교가 새로운 관문 노릇을 하고 있는 인도교에 올라봅니다.

태안여행 필수코스 환상적인 '안흥나래교' 사진

서해안권역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옛 명성을 되찾고,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과 신진도리를 연결하는 연장 300m의 110m 주경간을 가진 2경간 연속 아치교로 국내 최장으로 2017년 11월에 개통한 해상인도교라고 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탁 트인 경관을 보노라니 더없이 이곳을 잘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건너 쪽에는 해양유물전시관 공사가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안흥나래교는 멀리서 보면 시원한 바다위에 갈매기 한마리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안흥항 방파제 등대가 지키고 있는 모습이네요.

해상인도교에서 내려본 풍경
▲ 해상인도교에서 내려본 풍경

바람과 함께 약간의 무서움에 아내는 되돌아간다고 합니다. 저는 중간에서 바다풍경과 안흥항을 풍경을 담았습니다.

태안여행 필수코스 환상적인 '안흥나래교' 사진

한때 일본 해산물 수출기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신진도 연육교 개통 이후 20년 만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태안여행 필수코스 환상적인 '안흥나래교' 사진

태안 군조인 갈매기와 안흥항만의 정체성을 형상화하여 드넓은 바다와 하늘로 비상하는 듯한 디자인의 아치교로 만들어 졌는데요. 중앙부 전망대에서 바다 조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경입니다.

안흥나래교 중앙부전망대에서 내려본 풍경
▲ 안흥나래교 중앙부전망대에서 내려본 풍경

신진도와 안흥항을 잇는 이 다리 위에서 바라본 서해 앞바다의 전망이 일품입니다. 바로 옆 마도 앞바다에서 출토되기 시작한 고려시대 침몰선의 유물을 전시할 전시관이 보이는데요. 봄쯤에 개관 예정이라고 합니다.

태안여행 필수코스 환상적인 '안흥나래교' 사진
태안여행 필수코스 환상적인 '안흥나래교' 사진

지리적으로 가장 서쪽에 위치한 항구로 중국과의 거리가 가까워 백제시대부터 중국 당나라와의 무역항으로 사용되었으며, 고려시대에도 국제무역항 중 하나였던 곳으로, 신진2리 쪽에서 바라본 안흥항과 안흥나래교의 웅비한 모습이 보인다.

 태안여행 필수코스 환상적인 '안흥나래교' 사진

안흥항 해상인도교와 더불어 정죽리와 신진도리에 6.6km의 트레킹 코스도 개설예정으로 신진항의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와 봄 개관 예정인 유물전시관에서 마도 유물 관람, 해상인도교 위에서 보는 서해바다 전경 그리고 조선시대 축조된 안흥성곽 힐링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태안 끝자락 안흥 일대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었다.

태안 신진도 연육교가 생기면서 쇠락을 거듭하고 있었던 안흥항이 20여년 만에 갈매기가 나래를 펼치고 기운차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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