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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문화예술곳간 ‘우리동네’ 창립

오는 14일 첫 창립 정기 연극공연 ‘돛대’ 올린다

2017.12.07(목) 16:46:13주간태안신문(shin0635@hanmail.net)

 

척박한 문화 환경의 태안지역에 전문 극단이 창단되고 첫 정기 공연이 오는 14일 열릴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전문극단 태안문화예술곳간 우리동네(대표 가덕현)’가 오는 14일에 돛대(. 가덕현)’를 창작 작품으로 창립 정기공연을 올린다.

 

태안문화예술곳간우리동네’(이하 우리동네)는 극단 대표를 맡고 있는 가덕현 태안여중 교사를 중심으로 오래 전부터 창단 기획을 준비해오다 20166월에 정식으로 단체 등록을 통해 창단하여 활동해왔다. 지난 4월에는 예산에서 개최된 제35회 충남연극제에 비경연 분야로 참가하여 꼬막이를 공연한 바 있고, 태안어린이날 행사에 탈 만들기부스를 열어 어린이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에 공연하는 연극 돛대는 태안 해안지역 어민들의 삶을 중심 내용으로 오랜 세대에 걸쳐 험난한 삶과 역경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온 어촌 특유의 생활을 춤과 몸짓 그리고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양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토속적인 민간신앙이자 민속 전통의 하나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서해지역 당산제 원형의 압축적 형상화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 삶과 전통에 대한 가치와 희망을 새롭게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태안선소리산타령태안지부남면풍물단이 함께 출연하여 태안지역 고유의 태안 노 젓는 소리와 풍물놀이가 결합된 새로운 양식의 공연문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작품 돛대는 오랜 전통의 생활 기반이자 터전으로 살아온 바닷가 마을의 고기잡이 생활에 대한 전통적 가치와 물질적 욕망을 추구하는 현대 문명의 상업적 가치와의 두 축을 통해 전개된다.

 

출연진으로는 태안시각장애인 활동가이자 배우인 송경숙(부대표), 20년 동안 태안의 학생연극지도를 도맡아온 교사 배우 김남임(근흥중 교사), 실제 어부로서 배우를 함께 하는 안성권(남면방범대 사무국장), 간호사로 활동 중에도 지역배우로 활동해온 한지희(서부발전 근무),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배우 활동을 겸임하는 임동영(새빛마을 소장), 안무이자 극단 현장 수석배우로 활동 중인 이규보(안무)을 중심으로 하여 김현진(청운대 방송연기), 이은솔(청운대 연극영화), 박상길(극단 현장배우) 명부혜(태안여중 교사), 남도현(대동마대)과 기타 학생 역할로 김태호(태안고), 이록(태안고) 등이 출연한다.

 

스텝진에는 창단공연 총괄 기획을 맡아 진행해온 송신희(사무국장)과 황기상(복음전자)과 지역 중견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박재흥(무인헬스), 김유선(음향), 이경민(태안중 교사, 촬영), 천재연(홍보 디자인), 최영희(서초휴양소, 의상) 등 지역에서 언제든지 볼수 있는 친근한 이웃들이 배우와 스텝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동안 태안문화예술곳간우리동네는 작품 공연을 위한 연습공간마저 마련하기 쉽지 않아 지역 사회단체의 빈자리를 찾아 섭외하며 정기모임을 해왔다. 요즘은 태안중학교 뮤지컬동아리 연습실 행목관을 빌려 맹연습을 진행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되고 있다.

 

태안문화예술곳간 ‘우리동네’ 창립 사진


태안문화예술곳간 ‘우리동네’ 창립 사진


태안문화예술곳간 ‘우리동네’ 창립 사진


태안문화예술곳간 ‘우리동네’ 창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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