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

2017.11.09(목) 21:48:29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계룡산 신원사는 '춘마곡 추갑사'로 알려져 있는 갑사에 비해 조금 덜 알려져 있는 곳으로 신원사를 가을에 찾는 이는 극히 드문 모양이었다. 하지만 지난 봄에 찾았던 신원사를 가을이 한창 물들고 있는 만추의 계절에 찾았다. 신원사의 가을은 조금 조용한 편이었다. 하지만 극락교를 지나려는데 가을빛으로 물든 풍경에 역시 신원사의 가을을 찾기 잘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신원사의 가을은 고즈넉하게 찾은 모녀의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한적함 속에 가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사천왕문을 들어서자 가을을 찾아 사찰여행을 즐기는 사람들과 주말에 사찰을 찾은 신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조용한 산사를 거니는 모습에서 무척 한가로워 보였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사찰을 둘러보며 돌담에 걸려있는 법구경에 잠시 눈길이 스치듯 머물렀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사찰에서는 이렇게 시주하는 기왓장도 자주 볼 수 있지요.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대웅전 앞마당에 한가운데 발 모양의 표지석에는 천진와불 친견하는 곳이라고 쓰여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와불 침전하는 곳에 두발을 올려보자! 계룡산 능선을 바라보면 마치 부처님께서 누워계신 모습이 보인다. 이것은 아무나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같이 옆에서 보았는데도 아내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나중에야 보인다고 하더군요.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대웅전 좌측에서 앞마당을 바라보았습니다.
가을의 고즈늑한 풍경이 좋아보입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중악단으로 발길을 옮겼다. 지난 봄에 신원사를 찾았지만 중악단을 둘러보지 못하여 이번에 꼭 찾고 싶었던 곳이 중악단이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신원사의 산신각 즉 신원사 중악단은 계룡산신 제단이라는 뜻에서 계룡단이라고 하였으나 고종 때 모향산을 상악단, 지리산을 하악단이라 하고 두 산의 사이에 있는 계룡산 산신각을 중악단(中嶽壇)이라 불렀다고 한다.  1651년(효종2년)에 철거되었다가 1879년(고종16년)에 명성황후가 다시 건립하였으며, 궁궐 양식을 그대로 축소하여 만든 건물의 안에는 산신도가 모셔져 있다.   계룡산 중악단은 대문간채와 중문간채가 있으며 그 안쪽에 중악단이 있는데 주위는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2018년도 대입수능 특별기도 때문에 찾는 수능기도로 찾는 불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중간문채에서 바라본 대문간채 모습입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대문간채 좌측에는 조선시대 명성황후께서 중악단 재건 후 기도를 올리며 기거했던 방사가 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신원사 삼층석탑에서 바라 존 고즈넉한 중악단 모습이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가을풍경 만끽 사진

신원사(新元寺)는 동학사 갑사와 함께 계룡산 3대 사찰로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소재한다. 이 절은 백제 의자왕 11년(651)에 보덕화상이란 고승이 창건하고 그 뒤에 여러번의 중창을 거쳐 1876년 보련화상이 고쳐 짓고 1946년 만허화상이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원사 사찰을 둘러보고 가까운 곳에 있는 강된장쌈밥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농가맛집  ‘밥꽃하나 피었네’ 에서 식사를 하고 가을여행을 마무리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