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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서산 용비지의 비경

2017.11.06(월) 22:15:48계룡산(ccy664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산 운산면 한우개량사업소(일명 운산목장)에 위치한 용비지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른 봄 벚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새벽부터 찾아오는 사진작가들로 마을주민들의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자마자 용비지는 두눈 가득히 신비의 자태를 드러낸다.
봄철에 비해 간간히 찾아오는 방문객을 용비지는 화사한 웃음으로 맞이한다.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형형색색으로 갈아입은 나뭇잎과 성급히 나목이 된 나무도 파아란 하늘도, 용비지는 거울에 비추인 듯 온몸으로 가득 받아 들인다.

자연과 계절이 만들어 낸 한 폭의 수채화!
어쩌면 이토록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호수에 내려앉은 아름다움을 시기라도 하는 듯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가 물결을 만들어 수채화의 번짐을 만들고 있다. 몇 년전 철새로 찾아왔던 흰뺨검둥오리 가족은 용비지의 빼어난 경관에 끌려 아예 용비지에 둥지를 틀었다.
 
봄철의 용비지가 소박한 여인의 모습이라면 가을철의 용비지는 화려한 여인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싶다.  
용비지 주변은 다양한 수종으로 수목원을 방불케 한다.
호수 주변으로 울창한 삼나무숲과 소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개나리, 뽀얀 피부를 자랑하는 자작나무도 용비지의 자랑거리다.

이제 두어달 후에는 하얀 눈꽃 세상으로 변할 용비지의 모습을 상상하며 가파른 계단을 가볍게 내려오고 있었다.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서산 용비지, 계절이 그려낸 수채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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