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은 역사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곡교천으로 인근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은행나무 가로수길과 현충사가 있다. 오늘은 아산대교 아래부터 곡교천 산책길을 따라 억새가 하늘하늘 일렁이는 만추를 나홀로 만끽하려고 합니다. 



물길이 이어지는 이곳은 곡교천 둔치 옆 곡교천시민체육공원으로 야구장이 있으며 낚시를 즐기는 시민들도 보입니다.



물길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쉬엄쉬엄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한가로운 모습과 오리때가 물길을 가로질러 유유히 헤엄치며 노니는 한가로운 모습, 낚싯대를 던져두고 세월을 낚는 모습에  가을풍경은 온통 여유롭기만 합니다.



곡교천 물길 윗쪽으로  아파트 한채가 물길위에 선듯 잔잔히 흔들리는 모습이 그림입니다. 잠시 물길 아랫쪽을 바라 보면 멀리 생태공원 아산환경과학공원 전망대가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합니다.




유유자적 어느새 곡교천 아래 충무교를 지나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보입니다.
곡교천은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 앞을 흘러 인주면 대음리 삽교천에 합류하는 풍광이 아름다운 하천입니다.
곡교천 둔치는 계절마다 봄이면 유채꽃,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국화가 아름다운 꽃길을 이루고, 강가 도로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은행나무길이  황금빛 장관을 이룹니다. 



은행나무 가로수길 아래 곡교천변에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반기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여유로운 모습으로 가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