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이 되면서 등산, 소풍등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었는데요, 요즘 인기 좋은 자전거타기도 빠질수 없겠죠? 우리 지역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는 곳이 많아 자전거타기에도 좋은곳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가을 나들이 명소로도 인기 좋은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볼수 있는 곡교천 자전거도로입니다.

곡교천 자전거 도로는 지난 2015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저도 이 자전거 전용도로 덕에 자전거를 다시 타기 시작했습니다.  천안아산 KTX역에서부터 연결되어 곡교천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는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현재는 장영실 박물관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아산 신도시 장재리를 지나면 곡교천교를 지납니다. 곡교천교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다니는 도로이니 주행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계속 직진을 하다보면 만나는 탕정교와 저 멀리 탕정의 마을입니다.



그리고 7-8킬로를 달리다보면 곡교천의 명소 은행나무길, 곡교천 캠핑장을 지나게 됩니다. 오늘은 조금 더 달려 자전거 도로가 있는곳까지 달려가볼까합니다.  장영실박물관까지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네요. 곡교천을 가로질러 가다보니 이런 풍경도 볼수 있네요.



 
이곳은 자전거전용이라 편히 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을을 맞아 갈대, 억새가 곡교천에  한창입니다. 덕분에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자전거를 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곳은 바로 곡교천의 명소 은행나무길입니다.  매년  은행나무가 물들어 갈때 찾는곳인데, 그때즘이면 코스모스가 지고 말라버린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식재를 늦게 해서인지 물들어가는 은행나무와 한창 피어나는 코스모스를 함께 볼수 있었습니다.

 
은행나무가 얼마나 물들었나 궁금하신분 많으시죠? 지금은 이정도입니다. 아마 1-2주내에 노랗게 물들지 않을까요?



이곳의 코스모스는 다른종과 달리 크고 탐스러운 꽃송이가 일품입니다.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가면서 코스모스를 즐겨봅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한켠에는 올가을 공주에서 인기몰이를 한 해바라기가 피어있고 또 국화축제를 맞아 국화도 한창피고 있네요.  



본인 자전거가 없어도 이곳에서는 자전거를 즐길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전거를 대여할수 있는데요, 커플 자전거에서부터 다양한 자전거를 대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17일부터 유료화가 되었으니 대여시 참고하세요.



이제 자전거를 끌고 올라와봅니다.  역시 곡교천이 은행나무길은 언제와도 좋네요.
이른 은행나무를 즐기려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네요.



은행나무 아래 분홍빛으로 물든 곡교천이 아름답네요.



자전거를 함께 타던 이들도 오랜만에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남겨봅니다. 물론 이곳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자전거를 탈수 없기에 자전거를 끌고 다녀야합니다.

자전거를 탈때 안전하게 안전모 꼭 쓰시구요. 사진속의 인물은 휴식을 취하느라 잠시 벗어걸어두었네요.



오랜만에 곡교천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은행나무길에서 휴식을 취하니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곡교천을 찾을텐데요,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도 추천드립니다. 또다른 가을의 매력을 느낄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