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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여행에서 만난 고즈넉한 한갑동 가옥

조선시대 전통한옥이 멋스러워

2017.10.23(월) 11:39:24초지일관(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당진에도 생각외로 고즈넉한 고택들이 있습니다. 
멋스러운 한갑동 가옥도 그 중 하나로 충남 당진시 우강면 원치리에 있습니다. 

당진여행에서 만난 고즈넉한 한갑동 가옥 사진
  

당진여행에서 만난 고즈넉한 한갑동 가옥 사진

한갑동 가옥은 한갑동의 조부인 한진하 옹이 1919년 면천 관아의 일부 부재를 이용하여 건축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양식의 전통한옥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전체적으로 ㄷ자형을 이루고 있는 목조 기와집입니다.

당진여행에서 만난 고즈넉한 한갑동 가옥 사진

안에 들어오니까 정원 같은 곳이 있고 조그마한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이 집의 가풍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실제 살림을 하던 안채가 나옵니다. 가옥은 대다수의 백성들이 거주하며 삶을 즐기고 웃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곳죠. 지금의 아파트와 비슷한 곳이지만 사람들은 한옥을 오래된 곳이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진여행에서 만난 고즈넉한 한갑동 가옥 사진

안채의 뒤로 오니 장독대와 뒷뜰이 펼쳐집니다. 작물도 키워지고 있는 공간에는 여유도 있는 느낌입니다. 이런 집은 관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한갑동 가옥을 자세히 살펴보면 겨울 추위에 대비해 골방을 만들어 살림살이를 놓을 수 있는 일종의 베란다를 만들고 누다락을 통해 안방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물건을 놓을 수 있는 자투리 공간도 있던데요. 가옥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은 100여 년이 지났는데도 잘 보존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옛사람들의 삶의 일상을 가늠해보기 위해서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살피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봐야 할 듯 합니다.   한갑동 가옥은 1993년 12월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33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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