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위치한 공세리성당
매번 이쁘게 핀 벚꽃을 보러 봄에 왔었는데
가을로 접어든 공세리성당은 처음으로 와봅니다



공세리성당 올라가기 전 입구에 다다르니 하얗게 눈이 내린듯 배롱나무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붉은 배롱나무꽃은 많이 봤었는데 이렇게 풍성하게 핀 흰 배롱나무꽃은 처음 보는지라
그 모습이 너무 이쁘고 황홀해서 한참을 보게 되네요 ~





예수그리스도와 마리아상 기도하는 성도 상입니다
그 주위에도 하얗게 핀 배롱나무꽃
경건한 맘이 더해져 고귀한 느낌입니다 
 


배롱나무꽃은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부른답니다
한번 긁어보고 싶어 지네요 ^^



붉은 벽돌색과 어우러져 더욱 고풍스러운 배롱나무꽃
이곳에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
배롱나무꽃이 활짝 폈을때 이곳은 촬영지로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마리아상 옆에는 붉은 배롱나무꽃도 운치를 더합니다
꽃이 많이 있으니 화사하고 봄이 온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





아름답게 핀 배롱나무꽃을 둘러보고
본당에 와봅니다
매번 와보면서도 본당앞에서면 설레임 한가득입니다
너무나 이국적인 모습입니다
제가 간날은 날씨 또한 좋아서 더욱 멋진 공세리성당의 모습입니다





서서히 가을빛을 발산하는 나뭇잎



사계절 언제나 멋진 공세리 성당
계절의 맞는 풍경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사계절 멋진 풍경에 이곳은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은 곳인듯 하네요 ~
흰배롱나무꽃과 어우러진 공세리 성당이 보고싶으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