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도 새롭게 잘 지어진 도서관들이 있지만 오래된 도서관으로 유서 깊은 도서관도 있습니다. 그중에 공주시 중동에 있는 공공도서관인 공주도서관은 유서 깊은 학교들로 둘러 싸여 있어서 더 의미가 큰 곳입니다.   



무려 네 번에 걸쳐 이름이 변경된 공주 도서관은 1985년 11월 1일 도서관 건물을 준공하였고, 같은 해 12월 16일 공주군립도서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1986년 4월 1일 공주시립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1991년 3월 26일 공주도서관으로 다시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 안에는 항상 아이들의 작품이나 삽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총 11개실의 시설에 202석의 열람석과 도서관 역할뿐만이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평생 학습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반회원이면 10권 가족회원이면 무려 20권을 대출할 수 있는데요. 다른 도서관에 비해 대출권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신간부터 자료집까지 다양한 책들을 볼수 있습니다.



공주도서관에서는 1987년 9월 14일 금강주부독서회를 발족하여 운영해 오고 있는데요. 이날도 한문 교실, 서예 교실, 동화 읽는 어른 모임 등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중 서예 교실이 운영되고 있어서 한 번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올해 처음 시작했다는 서예 연습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어르신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배운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요.
유서깊은 공주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강좌도 들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