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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2017.08.13(일) 23:16:54킴보(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하늘이 맑고 푸른날은 꼭 찾고 싶은곳이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보령 오천항에 있는 충청수영성입니다. 두달에 한번은 꼭 이곳에 방문해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오천항의 탁트인 풍경을 즐긴답니다.  탁트인 전망에 이번에는 여름꽃들이 활짝 피어 화려한 풍경도 볼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이번에는 다른 가족과 함께 이곳을 방문해  이곳을 안내도하고 여행을 함께 했답니다. 같이 방문한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아 저 또한 기분 좋았답니다. 이곳을 처음 찾은 아이들은 낭떠러지 같은 성곽길이 무섭지도 않은지  뛰어가네요.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조선시대 충청 수영성내에는 수많은 건물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진율청으로 추정되는 아래 건물과 객사 삼문만이 남아 있습니다. 진율청은 관내의 빈민구제를 위한 기관이었습니다.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이곳을 따라 걷다보면 이런 사진 한장쯤 찍게 되죠?  탁트인 전망에 오천항을 바라보면 답답했던 가슴속도 시원해지는듯합니다.  함께한 가족들도 이곳에서 아름다운 사진한장 남겨봅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다고 하지만 아직 한낮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릴정도로 뜨거운데요, 이곳에 가는 동안 덥지만 그래도 이풍경을 보니 더위도 날아가는 듯합니다.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충청수영성내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영보정입니다. 이곳은 수영성 안에 있던 정자로 1504년 수사 이량이 처음 짓고 계속 손질하여 고쳐  이어온 정자입니다.  수영성이 폐지되면서 없어져 현재는 터만 남았으며, 조선후기에 그려진것으로 추정되는 영보정도가 전해져 그 영보정도로 바탕으로 복원이 되었습니다.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여름이 되니 여름꽃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이곳도 그렇습니다. 여름이면 초록일색인 이곳을 화려하게 배롱이꽃이 만들어줍니다.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영보정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맡으며 화려한 여름 100일동안 핀다는 배롱이꽃을 감상할수도 있답니다. 여행자도 이곳 주민들도 이곳에서 쉬며 화려한 여름꽃 구경할 수 있답니다.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거기에 입구쪽에는 연분홍 상사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네요.  30센치 자보다 훨씬 길어보이는 가느다란 꽃대 그위에 4-8송이 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띄이는 아름다운 꽃이랍니다.

상사화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입니다. 꽃과 잎이 따로 나와서 서로 만날수 없어서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하며 피어난다고 해서 상사화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상사화의 유래를 살펴보면 아주 옛날 어느 스님이 세속의 여인을 사모하게 되나 신분이 스님인지라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그리움에 사무치다가 숨을 거두게 되는데 그 방 앞에 피어난꽃이라고합니다.

보령충청수영성 여름꽃의 유혹 사진

아름다운 꽃구경도 하고 탁트인 오천항의 전망도 구경하고 나니 같이간 가족이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고 연신 감탄을 하네요. 덕분에 저도 오늘 오천항 충청수영성으로의 나들이가 즐거웠답니다. 보령에 곧  해양스포츠체전도 열리고 여전히 여름 바다는 인기 있는 곳인데요, 보령에 오시면 여름꽃 상사화, 배롱이꽃 두 꽃만으로 여름 분위기 물씬나는 오천항 충청수영성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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