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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아산 고불맹사성기념관 '청렴의 표상' 맹사성 일생 한눈에

2017.09.21(목) 10:04:19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고불 맹사성의 일생을 통해 청백리 정신을 함양하고 공직윤리 정립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맹씨행단 건너편(아산시 배방읍 중리 275번지)에는 지난 6월에 고불맹사성기념관을 개관하였더군요.

'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사진

고불맹사성 기념관은 맹사성의 일생을 통한 청렴정신 및 청렴,부패, 윤리경영의 올바른 이해를 유도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기념관에는 전시관과 영상관, 방문자센터 및 사무실, 수장고, 체험관 등이 있으며, 기념관으로 들어가면 맹사성의 그림사진이 걸려 있고, 좌측으로는 영상관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고불정신 다섯가지가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사진

맹사성의 탄생 설화를 잠시 소개할께요. 아버지 맹희도는 흥양조씨와 혼인을 하자마자 과거공부를 떠났는데 그의 부인이 어느 날, 커다란 태양을 치마폭에 받는 꿈을 꾸고 시아버지께 말씀 드리자 급히 사람을 시켜 아버지가 위독하니 돌아오라고 서찰을 보냈다고 합니다.
급히 고향으로 돌아온 맹희도가 아버지를 찾으니 아버지는 병은 다 나았으니 며칠 뒤 쉬다 가라고 하셨고 맹사성을 잉태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사진 
맹사성 선생의 보리밥상은 너무나 유명한 일화였다는것도 이곳 기념관에서 알게되었답니다.

'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사진 '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사진

전시관에는 맹사성이 간직했던 옥적과 백옥방인, 채석포도문일월연, 수정죽절비녀, 목칠도형배 등 유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옥적은 피리의 일종으로 백옥으로 만든 것이며, 백옥방인은 손잡이에 당사자를 큼직하게 새긴 옥도장이다.
유품들 가운데 옥적과 도장에 새긴 시문구 등은 음악과 시에 조예가 깊었던 맹사성 선생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

'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사진
'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사진

전시관을 둘러보고 앞마당으로 나가보았는데요. 저기 고택모형의 한옥은 조선시대 관복을 입고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우측으로는 또다른 작은문이 있는데 작고 높지 않은 문이 맹사성의 청렴함을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사진

전시관 바로 앞마당 한켠에는 흑소모형이 있는데요. 평소 소를 타고 다니면서 피리를 불던 일화가 있어서 황소 한마리를 마당에 설치했나 봅니다. 

'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사진

그리고 입구에 있던 방문자 센터도 방문해봤는데요. 기념관은 청렴교육의 메카로서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체험할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청렴교육의 메카' 고불맹사성기념관 사진

아산시에서는 공무원, 공공기관, 교육청 및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맹사성의 청렴정신 등 올바른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 청렴교육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고불맹사성 기념관을 둘러보고 현재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청렴상을 본받아 마음에 새겨보는건 어떨까요. 매월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라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장소일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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