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보령으로... 대천해수욕장의 여름
2017.07.24(월) 08:58:52초지일관(skdlem23@naver.com)
여름하면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해외로도 가고 싶지만 이맘때면 상당히 비싸기도 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좀 피곤합니다. 제주도로 가고 싶지만 그곳도 사람이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대천해수욕장을 갑니다. 외국인들이 많아서 이국적이기도 하고 피서를 즐기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여름도 좋고 해수욕장도 좋은데 이곳에 오면 모래 때문인지 열기가 엄청납니다.
그냥 바다로 막 뛰어들어가고 싶어지는데요.
해수욕장에 오면 모래찜질 만큼 좋은 피서법도 없는 것 같습니다.
대천해수욕장 같은 곳에서 찜질하는 방법은 삼베옷을 입고 바닷물을 적신 후 모래 구덩이를 깊숙이 파고 더위에 달구어진 모래 속에 들어가 오래 버티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요통 치료에도 효과를 본다고 하며, 찜질 후에는 바닷물로 몸을 씻는데 온냉을 여러 차례 하면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여름에 해수욕장은 진리인 것 같습니다.
7월 중순부터 말까지 매일 콘서트가 열리니 낮에는 해수욕을, 밤에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입니다. 보령시내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한다고 하니 시내로 나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데요.
저도 바다에 들어가 봤는데 시원하긴 한데 짠물 때문에 깨끗이 씻어야 겠더라구요.
이곳 공영 샤워장에서는 1인 2,000원에 샤워할 수 있습니다.
보령에서는 요트, 카누, 드래곤보트를 탈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에는 전국해양스포체제전이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경기 종목은 요트·카누·핀수영·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 ▶바다수영· 드래곤보트·고무보트·카이트보딩 등 4개 번외종목 ▶씨카약·모터보트·크루즈요트·카이트보딩이 있습니다.
지금 바로 보령, 대천해수욕장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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